대구한의대학교, ROTC 후보생 역량강화를 위한 요트, 스킨스쿠버 교육
대구한의대학교, ROTC 후보생 역량강화를 위한 요트, 스킨스쿠버 교육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2.06.0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198학군단은 61~55일간에 걸쳐 전적지 답사 및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학군단 운영위원회와 학군단 총동문회(회장 배종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루어지면서 정례화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 학군단(단장 왕태수) 2년차 후보생들은 울진군요트학교에서 45일간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면 바다 위를 달렸다.

달리는 요트의 뱃머리에 앉아 마주하게 되는 광활한 바다와 온몸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바닷바람은 땅 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자유를 느끼게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요트에 대한 이론교육과 관련법령 뿐만아니라 매듭법, 수상안전 및 응급조치, 태킹과 자이빙, 항해술 등 다양한 실기교육을 통해 참가한 2년차 전원이 요트조정면허를 취득하였다.

 

한편 1년차 후보생들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34일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여 전원이 오픈워터 자격을 취득하였다.

교육과정은 장비의 종류와 동작 원리를 비롯한 이론교육과 물속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깊은 수심으로 내려가기 위한 이퀄라이징, 중성부력 유지하며 유영하기, 핀킥, 유영자세 교정 등의 실습, 개방수역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방문중인 변창훈 명예총장, 왕태수 학군단장, 손병욱 울진유특학교 본부장, 배종길 대구한의대학교 ROTC총동문회장, 최동식 교수(좌로부터 시계방향)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방문중인 변정환 명예총장, 왕태수 학군단장, 손병욱 울진군요트학교 본부장, 배종길 대구한의대학교 ROTC총동문회장, 학군단운영위원회 최동식 교수(좌로부터 시계방향)

이러한 해양레저활동은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설립자이신 변정환 명예총장이 직접 방문하여 후보생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최근 지원율이 뚝 떨어진 ROTC, 한때 ROTC는 취업시장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며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매년 지원율이 떨어지면서 ROTC 모집에도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초급장교의 70%를 차지하는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국토수호의 최전방에서 현장을 지휘할 초급장교 확보에 어려움은 곧 국가안보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구한의대학교에서의 이러한 해양레저활동 후원은 학군사관후보생들의 역량강화 및 자부심 고취와 함께 우수자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타 대학에서도 본받을 만한 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1,2년차 후보생을 대상으로 이지클래스 (www.ezclass.kr)와의 협약을 통해 심리상담자격증 과정 도입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병사들의 병영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