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힘찬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4.03.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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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등 시립예술단이 펼치는 토요 상설공연(3~7월, 9~10월)
▸ 시립교향악단 풀편성 연주로 서막 연다(3월 23일 오후 7시/신천 수변무대)
토요시민콘서트 홍보 포스터(신천 수변무대, 대구시립교향악단)
토요시민콘서트 홍보 포스터(신천 수변무대, 대구시립교향악단)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일상생활 속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323() 오후 7,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7,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323()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열 계획이다.

 

백진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김명규가 협연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오 운명의 여신이여’,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등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밤의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의 지휘로 단원 20명의 실내악 공연 및 국악가요가 준비된다. 전통적 선율에 현대적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국악 관현악 신뱃놀이와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모음곡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아울러, 대구 유일의 서도소리꾼 김단희의 목소리로 서도난봉가너영나영 YOU&I’를 들려주는 등 신명나는 곡들로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다.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공연을 일상 속에서 마주함으로써 일상과 예술이 하나되는 특별한 순간을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고, 희망적인 봄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마련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토요시민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찬란한 대구의 봄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 “토요 상설공연으로 시립예술단이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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