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투자사의 투자 검토, 후속 미팅 제안 등 글로벌 진출 ‘마중물’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광역시가 플러그앤플레이사와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사업을 통해 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2023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사가 보육한 세계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00여 개 파트너 기업, 200여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기업박람회이다.
대홍코스텍㈜은 철강 냉간 압연 제조 전문기업으로, 온라인에서 수수료 없이 철강소재를 중고직거래할 수 있는 B2B 플랫폼 ‘철수씨’를 개발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에 들어간다.
판매자는 남는 철강재 재고를 사이트에 등록해 직거래함으로써 폐기로 인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철강소재 장기재고 판매와 이를 통한 새로운 판매처를 발굴할 수 있다. 또한 구매자는 원하는 만큼 언제든지 긴급한 철강재를 구매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이다. 강판재, 봉강, 형강, 파이프, 철근 및 기타의 5개 카테고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철강 거래뿐 아니라 정기적인 철강 관련 정보제공과 함께 제품 보증서비스와 부자재 오픈마켓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 1일차 ‘East Asia Expo’ 세션에서의 기업설명회(IR)를 시작으로 다양한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으며, 3일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제품 홍보와 함께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표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투자사들과의 실효성 있는 상담과 후속 미팅 기회 등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해외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