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한계를 극복한 혈관 국소적 탄력도 예측으로 심혈관질환 정밀진단 가능성 높여
▸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탄력도를 측정하여 조기진단으로 활용 기대
▸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탄력도를 측정하여 조기진단으로 활용 기대
<메디테크뉴스=대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혈관의 탄력도를 국소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석회화가 진행돼 딱딱하게 굳어지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
기존의 심탄도 측정 기술은 측정 지점 간 평균적인 탄력도는 측정할 수 있지만 다양한 혈관의 국소적인 탄력도를 측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을 활용해 비침습적으로 혈관의 국소적인 탄력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측정기준을 도출해 이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IF=4.6)’에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허형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선임연구원(교신저자), 권민성 연구원과 박성호 강원대학교 연구원(주저자)이 참여했다.
해당 기술을 자원자에게 적용해 본 결과 오름대동맥(Ascending aorta), 대동맥궁(Aortic arch), 내림대동맥(Descending aorta) 등 동일한 대동맥의 부위에 따라 탄력도가 달랐으며, 이에 맞춰 측정 기준도 변경돼야 함이 밝혀졌다.
해당 기술은 각종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탄력도를 국소적으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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