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교통위반 과태료로 5년간 8천만원…"준법 해이 심각"
한전KDN, 교통위반 과태료로 5년간 8천만원…"준법 해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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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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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량 운행 중 법규위반 과도

소속직원 음주운전 징계도 10명
▲ /사진제공=이인선 국회의원실
▲ /사진제공=이인선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한전KDN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원들이 관용차량을 운행 중 교통법규위반으로 부과받은 과태료가 5년 동안 8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KDN 관용차량 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1584건, 금액은 8023만2820원이며 하루에 1번 꼴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셈이다.

특히 제한속도 20km/h이상 초과 위반이 246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위반은 190건으로 행위의 정도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최근 5년간 소속직원 음주운전 적발도 10건 있었는데 2018년도에는 A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을 받아 해임되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으며 B 직원은 음주측정 불응으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아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인선 의원은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은 중대한 준법정신 위반사항”이라면서 “에너지 공기업 소속직원들의 준법정신 제고를 위한 다각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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