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도심지 상수관로 교체공사에 적용한 신기술 시연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 도심지 상수관로 교체공사에 적용한 신기술 시연회 개최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3.09.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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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뉴스=대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남부센터장 박원근)은 경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경주 구 도심지 노후 상수관로 교체공사 현장에서 적용한 신기술(비굴착공법) 시연회를 지난 6일(수)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적용 확대 논의를 위해 K-water 전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신기술 공법의 현장 적용성 및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 간 지자체(경주시)에서는 유수율이 낮은 지역으로, 유수율 제고 활동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문화재 분포지역이자 관광 핵심지역인 구 도심 관광지(경주역 인근)에서의 노후관 교체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자체 위탁으로 공사를 시행하게 된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은 이 지역 도심 관광지로서의 열악한 공사여건을 인지하고, 기존 개착공법 대신 최소한의 굴착으로 노후관로 교체가 가능한 신기술(비굴착공법)을 적용하여 공정지연 없이 경주 도심지에서 원활하게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러한 신기술 적용으로 ▲ 관광 및 중심상가 지역 민원 최소화 ▲ 최소 굴착으로 비산먼지 및 폐기물 발생 저감 ▲ 방문객 및 관광객 원활한 보행공간 확보 등 시민 편의성 증대 및 환경친화적이며, 공사비 또한 기존 개착공법 대비 약 20%를 절감할 수 있었다.

향후 이를 `19년 이후 착수한 K-water 54개의 현대화사업 전체 관망정비 연장 2,477㎞ 중 10%에 적용시 74억원의 총 사업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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