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대구> 최근 공교육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 ICT 관련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업계 상황에 맞춰 주식회사 라인교육개발은 이공계 여성 재취업을 위해 이러닝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라인교육개발의 임원인 임문란 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현재 업계 상황은 어떠한가?
A. ICT업계에도 이공계 출신의 여성인력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지만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ICT 산업의 여성인력의 비중은 20대 중반 63.9%에서 40대는 17.8%으로 급격하게 낮아지 것을 알 수 있다. 기술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라 경력단절 이후 복귀가 어려워지는 L자 곡선을 나타내는 것이다. ICT업계는 매번 인력란을 이야기 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성 이공계 인력을 활용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있다면 이들의 복귀 활용을 강화하는 것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Q.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A. 과거에 비해 여성 개발자나 IT 기업 임원 비율이 늘었지만, 전체로 보면 여전히 그 숫자가 작다는 게 IT업계 현주소이다. 이는 임신, 출산, 육아로 경력단절까지 겹쳐 여성인재 활용이 쉽지 않은 것과 이런 여성 인력의 빠른 기술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 할 수 있다. 온라인 훈련은 ICT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급변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력단절 여성이 IT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
Q. 온라인 훈련이란 무엇인가?
A. 이러닝을 통해 재취업을 위해 훈련을 해주는 것이다. 장소 및 시간의 제한 없이 인터넷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며, 인터넷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게임, 협력학습, 인공지능 등의 다양한 학습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또, 모바일 러닝 등 유비쿼터스의 새 학습형태가 연구되는 시점이다. 저 또한 경력단절 과정을 거치면서도 온라인 교육을 통해 회사경영에 필요한 청소년교육학과 교육학 학위를 추가로 취득하였으며, 이후 라인교육개발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고졸 재직자 학위취득 지원 및 휴스테이지 사업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섰으며, 지금도 온라인교육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A. 여성인력의 경력 단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연 근로환경과 같이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해 여성들의 경력이탈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정책·제도를 강화하고, 경력이음을 위한 신산업·기술 교육 등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IT 업계에서도 저와같은 여성 임원이 많이 배출되어서 경단녀를 포함한 여성취업자들에게 건전한 생태계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