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자원 감소…새유형 안보위협 증가"
"병역자원 감소…새유형 안보위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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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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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안보포럼 창립행사 및 기념세미나'가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 아래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국방전략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신원식 국회의원은 "21세기의 안보는 단순히 강한 군사력만으로 보장되지 않으며, 안보는 그 나라의 정치와 외교, 경제, 사회, 문화를 망라해 모든 영역에서의 역량이 총체되어야 가능하다"며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의 국제 정세와 우리 사회 내부의 구조적 변화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국가안보는 민·관·군이 각 영역의 지혜와 힘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가 최대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은 "인구 구조 변화로 병역 자원이 감소하고 새로운 유형의 안보 위협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군은 첨단과학장비와 유·무인 복합체계의 도입 등으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체계 구축과 다양한 인재의 참여 및 기여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 등으로 국방조직 인식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공정한 국방체계 마련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창립기념식에서는 서경대학교 정희태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민의힘 신원식 국회의원과 서울안보포럼 최병혁 이사장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맡았다.

 

이어 2부 창립세미나 토론에 앞서 한국국방연구원 김영곤 선임연구위원과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이 각각 'MZ세대가 바라보는 공정과 상식의 국방', '인구절벽시대의 군사력 건설과 방위산업 발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정준일 부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민석 상근부회장, 국방부 신다윗 장관정책보좌관, 대전대학교 송승종 교수, 송명순 예비역 준장, 육대전 김주원 대표가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한편 '서울안보포럼 창립행사 및 기념세미나'는 국민의힘 신원식 국회의원과 서울안보포럼이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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