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한의대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학과장 장호경)는 1월 18일 다올재활주간보호센터(원장 장권욱)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와 재활운동을 통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노인재활운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봉사 제공 등 양기관의 협력 증진을 약속하였다.
현대사회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노인인구가 급증하게 되면서 사회에서는 노인들을 케어하기 위한 시설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주간보호센터는 고령과 노인성 질환, 뇌졸중, 치매 등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주·야간 시간에 보호하며 필요한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경감시켜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노인복지제도이다.
다올재활주간보호센터는 임상 18년차 물리치료사, 임상 13년차 인지치료 전문 작업치료사와 1급사회복지사를 포함하여 2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노인들의 재활운동 및 주간케어를 하고 있다. 200평 규모의 넓은 재활전문 주간보호센터로서 전문화된 재활시설(슬링 재활운동, 보행보조 시스템, 재활운동용 매트, 재활운동기기 등)을 포함하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개인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재활”주간보호 센터이다. 그 외에도 족욕시설을 통하여 노인들의 피로회복,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낙상방지를 위해 계단 및 턱을 최소화고 경사로를 이용하여 노인들의 안정성 및 쾌적한 생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 학생들의 첨단재활의료기기를 통한 실습과 재활운동실습 및 노인봉사활동을 통해 학부생 때 미리 졸업후 취업에 대한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재활의료기기 및 재활운동 전문가 양성과 창업에 대한 기회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장호경 학과장은 “주간보호센터가 많이 형성되었지만, 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주간보호센터라는 아직까지 희소성 및 장래 수요가 많을 것이라 점에서 전문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고, 장권욱 원장은 “향후 주간보호센터 및 노인재활 분야에서 노인재활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차지하게 될 비중이 클 것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