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꽃할배들이 대구를 찾아온다
이순재, 노주현, 백일섭 꽃할배들이 대구를 찾아온다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3.03.31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 세계가 인정한 연극의 마스터피스, 작품성과 흥행성을 완벽히 갖춘 연극
연극 아트 포스터
연극 아트 포스터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관록 있는 꽃할배와 신예배우 꽃청년들이 연기하는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48()9() 이틀간 오후 2, 530(4)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s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 됐다. 또한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등 세계 주요 연극상을 거머쥐며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극임을 증명했다.

 

대구 공연에는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부터 최재웅, 김재범, 박정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 아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의 시니어 페어는 반세기가 훌쩍 넘는 연기 경력과 연륜의 내공으로,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가 일품인 작품의 클래식한 매력을 관객들로 하여금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공연계에서 원로 배우들의 힘을 보여주며 맹활약 중인 이 페어의 공연은 관객뿐 아니라 후배 배우들에게도 감동과 귀감을 주는 공연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라인업을 통해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한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 더불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상생하여 지역 문화계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보이는 첫 무대이다. 지방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인기 공연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공연 입장료는 R65천원, S45천원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또 만 24세 이하 학생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