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에도 위기 청소년 상담 계속한다
대구시, 설 명절에도 위기 청소년 상담 계속한다
  • 서호영 논설위원
  • 승인 2023.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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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 및 일시보호소 운영
▸ 가벼운 고민 나눔부터 위기 청소년 전문 외상심리지원까지
▸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집단 상담 추진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시는 설 명절에도 중단 없는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일시보호소 및 청소년전화 1388를 평소와 같이 24시간 계속 운영한다. 또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시 상담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24시간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일시보호소(꿈바라기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연휴에도 가정 내 갈등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청소년 상담사와 함께 나누며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상담전화1388: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8(휴대전화:지역번호+1388)

**꿈바라기터 : 24시간 위기청소년 일시보호소, 생활의료 등 일시제공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지원

 

시 상담센터가 지난 3(2019~2022) 동안 명절(, 추석) 기간 중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현황(개인 및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을 집계한 결과, 이용 건수가 200~300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9191, 2020241, 2021311, 2022230

 

특히 이번 설 명절은 10.29.참사(이태원 사고)가 발생하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언론과 자극적인 SNS, 유튜브 영상 등으로 인해 직·간접 및 대리 외상을 겪은 청소년들이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에 의해 심리적 외상 징후가 발견될 수 있으므로 시와 시 상담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심리지원과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한편 시와 8개 구·군 상담센터는 연중 청소년 안전망 및 위기지원사업, 일시보호소 운영, 청소년 동반자 사업,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고민·심리 상담 및 정보제공 등 일반상담에서부터 가출·폭력 등으로 인한 위기상담·지원까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 상담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초··고 학교이며,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이 되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안내서 제작, 캠페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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