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은행,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대구시-대구은행,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2.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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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대구은행 365코너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 지원시설 종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제공
협약식
협약식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시는 DGB대구은행과 1129() 오전 10시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과 허단 DGB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이 대시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대구시가 지정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구은행 주요 365코너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유지관리 지원(DGB대구은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시설 종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지원(대구시) 등이다. 연내 대구시 지정시설 10개소와 DGB대구은행 365코너 2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하고, 향후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기기 및 소모품의 지속적인 점검을 필요로 하며, 접근성 증대를 위해 시민들의 설치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DGB대구은행은 설치 기기에 대한 사후관리를 4년 이상 지원하고,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위치를 표출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원시설의 종사자들이 평소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유사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정확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범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적극 협력해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까지 누적 400대 이상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보급해왔으며,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을 통해 대시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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