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대구> 지역 내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들이 한데 모여 환경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2022 대구시 환경교육 한마당’이 5일(토) 강정보 디아크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환경과 친숙해지는 계기 마련과 환경 관련 전시·체험 등 환경의식을 함양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환경교육센터, 대구환경교육네트워크, 주식회사 브리즈, 수자원환경산업진흥 디아크문화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학교 환경교육마당 ▲청소년 환경동아리마당 ▲사회환경교육마당 ▲환경뮤지컬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학교 환경교육마당에서는 생태전환교육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 사례와 지역 연계 환경동아리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생태전환 및 탄소중립 교육의 내실화와 학교-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청소년 환경동아리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 활동 사례 및 지역 생태 보전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대구 지역의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진행한다.
사회 환경교육마당에서는 생태환경교육 특화도서관 운영 사례, 마을공동체 자원순환 활동 및 교육 사례, 쓰레기 없는 로컬장터 운영 사례 등 올 한해 대구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회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환경뮤지컬 ‘내일을 향해’는 ‘오페라와 뮤지컬의 도시 대구’에서 환경과 접목해 새로운 장르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뮤지컬로 눈여겨볼 만하다.
※ (환경뮤지컬) ‘내일을 향해, 물이 없는 세계에서’
2070년 지나친 개발과 오염물질로 지배돼 버린 세상을 바꿔보려는 한 소녀의 작은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를 공연으로 표현
그간 대구시는 시민들이 환경에 쉽게 접근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환경그림 공모, 환경노래 및 환경뮤지컬 창작 등 시민 참여 환경운동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밖에 환경교육 전시·체험마당에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미세먼지 AR체험, 우수 환경교육 도서·교구 전시, 탄소제로 에너지 체험 등의 3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