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재활치료학부의 1,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6일에 대구한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의 기업 현장 견학 방문 프로그램인 ‘라인투어’ 프로그램을 통하여 의료산업ICC의 대표 기업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와 ㈜인트인(대표 김지훈)를 방문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경북 인근의 재활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을 위하여, 2021년도 ‘재활의료공학과’, 2022년도 ‘노인재활치료학과’를 개설하는 등 재활의료산업 특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재활치료학부(재활치료학전공, 디지털재활의료공학전공)을 신설하여 2개 전공을 융합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학부장 장호경)은 재활전문의 및 임상치료사를 도와서 재활로봇 등 첨단 재활 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재활의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활의료 분석가를 양성하는 학부로써,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다양한 재활장비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재활치료학전공’과 첨단 재활로봇을 개발하고,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재활의료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임상적 의미를 임상전문가에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재활의료공학전공’으로 구성된다. 재활분야의 실무능력을 겸비하여 기능 장애의 원인 및 임상적 재활방법을 다루는 재활치료분야를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재활의료산업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며, 재활치료·재활의료기기·재활헬스케어 분야의 창의융합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지역경제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하는 LINC3.0사업단을 2022년부터 운영하여, 대학의 창의적 연구성과와 각종 지식정보의 효율적인 활용, 산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개발, 산업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의 활성화 및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으로 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LINC3.0사업단은 헬스케어, 바이오뷰티, 및 리빙케어의 특화분야 활성화를 의료산업ICC와 화장품식품ICC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의료산업ICC(센터장 장호경)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재활의료산업 분야의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 인사참여특강, 산학교류회, Lab투어 및 Line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활치료학부 학생들은 LINC3.0사업단 의료산업ICC의 기업 방문 프로그램인 Line투어를 통해 대구첨복단지의 대표적인 의료산업ICC 가족기업인 ㈜쓰리에이치와 ㈜인트인을 방문하였다.

㈜쓰리이에치는 경혈 지압 온열 침대를 중심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되어 2020년 스타기업 선정 및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등 우수한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지압침대와 의료기기 및 건강보조기, 건강 미용용품 등 여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 중 경혈 지압 온열 침대를 통하여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수면과 척추경혈 문제를 해결하고 만성피로와 척추측만증 등을 개선하여 현대인의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표적인 재활의료기기 기업이다.

 

㈜인트인은 디지털헬스케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배란일을 확인하는 의료기기, 정자검사를 통해 정자의 개수와 활동성을 확인하는 의료기기, 진단모듈과 치료모듈을 병행하여 사용하는 호흡기 통합 솔루션 의료기기 등을 제작, 판매하는 디지털 의료기업이다. 인트인은 2009년에 설립되어 2022년에 미국 ‘CES 2022’(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수출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뛰어난 사업성적을 내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 학생들은 ㈜쓰리에이치와 ㈜인트인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설명을 통하여, 재활의료기기 회사 현장을 돌아보며, 환자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해주는 의료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생산 공정과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기업에서 이뤄지는 업무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재활치료학부 학생회장은 “의료기기 기업에서 제품생산 및 유통 뿐만 아니라 기업내의 연구팀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의 질 향상과 추가적인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 1학년 학생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의료기기가 난임문제 및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된다는 것이 놀라웠고, 이번 기업 현장견학이 앞으로 저의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재활치료학부 장호경 학부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가장 큰 기업중 하나인 ㈜쓰리에이치는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며, 현대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기업이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대표하는 ㈜인트인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은 수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난임문제, 호흡기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기업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의료산업ICC 가족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한 기업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는 앞으로도, LINC3.0사업단 의료산업ICC 및 지역혁신사업(RIS)의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활의료산업의 기업들과 연계하여, 산학공동연구,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다양한 산학협력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재활의료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