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다양한 포르쉐 모델들을 서킷에서…'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르포]다양한 포르쉐 모델들을 서킷에서…'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2.05.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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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다양한 포르쉐 모델들을 서킷에서 직접 몰아볼 수 있는 기회인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이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주관하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지금까지 전 세계 55개국에서 4만7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국내에서는 열리지 않았다.

2년여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나메라·카옌·마칸 GTS 등 내연기관 차량, 타이칸 터보와 터보S 등 전동화 차량, 718박스터GTS, 911카레라GTS, 911GT3, 911타르가4GTS 등 2도어 내연기관 차량 등 독일에서 공수한 25개의 차종을 서킷에서 몰아볼 수 있다.

아직 국내에 출시 전인 타이칸 GTS와 911터보를 타고 론치 컨트롤(급가속)을 할 수 있고 슬라럼(지그재그) 코스의 랩타임 측정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지난 19일 미디어 행사에 참여한 기자는 서킷에서만 총 10대의 차량을 타봤다. 인스트럭터 차량을 쫓아가며 차량의 핸들링, 가속감, 브레이크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같은 포르쉐지만 느껴지는 성능, 감각이 너무나 달랐다.

시승을 마치고 인스트럭터가 같은 조였던 기자들에게 어떤 차량이 가장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을 때 대답이 각양각색일 정도로 개별 차량들의 개성이 넘쳤다. 같은 2도어 스포츠카라고 하더라도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한 차량이 있었고, 거친 말처럼 핸들링이 쉽지 않은 차량도 있었다.

포르쉐답게 핸들링은 너무나 부드러웠다. 엑셀을 밟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계기판에 120~130km가 찍힐 정도로 속도감도 엄청났다. 제동력도 우수했다. 포르쉐의 전기차들도 엑셀을 밟자마자 튀어나가는 전기차의 기본 특성을 잘 살려 스피디한 느낌의 주행을 선사했다.

다만 포르쉐의 내연 기관 차들의 출력이 워낙 좋아 전기차의 가속감이 다른 일반 브랜드의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차이 만큼은 느껴지지 않았고, 스포츠카로서의 감성도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에서 더 많이,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 너무나 많은 차량을 몰아볼 수 있는 것은 최대의 장점이나, 반대로 한 대 당 주행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점도 아쉬웠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론치 컨트롤 코스에서는 포르쉐의 순간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이크와 엑셀을 꽉 밟고 있다 브레이크를 떼는 순간 튀어나가는 속도감은 처음 겪은 사람에게는 '이러다가 앞에 부딪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공포감을 자아낼 정도의 순간 속도를 보여줬다.

"사람들은 차를 보고 '와 이쁘다'고만 하고 실제로 타보지는 않고 차를 삽니다. 여러분도 느꼈지만 차량마다 매력이 너무나 다르고, 개인마다 차량에 대해 느끼는 게 이렇게 다른데도 말이죠."

인스트럭터가 모든 행사를 마친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차량을 한 차례 타보지도 않고 덜컥 계약부터 하고 출고한 입장에서 뜨끔했다. 차량은 직접 주행하며 몸으로 느껴봐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고 살았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포르쉐 월드 로드쇼'였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 차량 구매를 고려하면서도 아직 어떤 모델을 살지 정하지 못했거나, 다양한 포르쉐 차량들의 매력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행사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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