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대설경보…한라산에 최고 39.6㎝ 눈 쌓여
제주 산지 대설경보…한라산에 최고 39.6㎝ 눈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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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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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전역에 올 겨울 가장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대기와 해수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남·서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 이상, 산지의 경우 3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 지점별 최심적설(눈이 가장 많이 쌓였던 값)은 한라산 진달래밭 39.6㎝, 윗세오름 27.2㎝, 어리목 10.6㎝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10~30㎝, 중산간에는 5~10㎝, 해안에는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 제주국제공항에는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이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탓이다.

기상청은 18일까지 제주도 육·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연결편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교통안전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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