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구의료관광 주요사업은?
2020년 대구의료관광 주요사업은?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1.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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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뉴스=대구>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가 2020년을 맞이하여 20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1월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의료관광산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20년 주요 사업으로 M.T.C(Medical Tourism Card) 공동 마케팅 사업 나눔의료 및 나눔시술 지원사업으로 정했다.  

작년 메디엑스포 전시회기간에 런칭한 M.T.C(Medical Tourism Card)는 현재 의료기관 8곳과 숙박 등 산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카드 소지 의료관객을 대상으로 협약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여기관 확산과 각 언어권별 홍보책자 제작 등을 통해 의료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여 의료관광 포털시스템과의 연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위원회 1월 정례회의
의료관광산업위원회 1월 정례회의

공동마케팅 사업은 의료관광 해외홍보설명회 및 해외 박람회 참가가 주요 목적이다. 의료관광 타깃국과 현지 환자의 성향조사를 통해 선정 국가별 맞춤형 홍보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년도 몽골, 중국,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타이완(3월 24일~27일) 몽골(4월 28일~5월 2일) 중국(미정) 등지에 설명회가 계획되어있다.

특히 타이완은 대구-타이페이 10주년 행사를 겸한 의료관광산업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를 맞이하여 의료기관 및 기업체의 홍보설명회 뿐 아니라 B2B미팅과 다양한 행사들로 준비된다.

한편, 항공권 검색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서 11월말에 여행트랜드 2020’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가 국내도시 중 전년대비 항공권 예약률이 178%증가하며 가장 상승세가 높은 도시로 조사됐다.(타도시 상승세 : 부산47%, 제주38%, 서울 28%)

대구의 국가별 급상승 여행지 순위는 일본에서 1(전년대비 84%), 대만에서는 칼리보에 이어 2(전년대비 222%)를 차지한 것은 타도시에 비해 느린 여행(Slow Travel)’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스카이스캐너는 분석했다고 한다.

김태규 대구광역시관광협회 사무국장은 "작년 9월 대만 개별 여행객 대구여행 검색증가율이 전년과 대비해 350% 증가(kkday-대만온라인여행사)되기도 했고, 대만 관광객의 선호관광지 2위로 대구가 오르기도 하는 등 대만에서 대구와 경북이 여전히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의료 및 나눔시술 지원사업은 그동안 대구의료관광 타깃 국가 또는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광의 연계를 통한 메디시티대구 나눔의료를 시행해 왔는데 전년에는 몽골(4월 18일~23일)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올해 나눔의료 지원사업은 별도의 TF팀 구성을 통해 시행될 예정으로 타깃국가는 아직 논의중에 있다.

위원회는 19년 다양한 홍보설명회와 전시, 나눔의료봉사 등을 통해 현재는 71개 기관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위원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부터 의료기관과 숙박, 관광, 에이전시 중심의 1그룹과 화장품, 의료기기, 마케팅 등의 2그룹으로 나누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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