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및 이전 개원식 개최...
광개토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및 이전 개원식 개최...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1.09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0년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화상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
▶ 화상치료에서의 고압산소치료에 관한 세미나 개최

<메디테크뉴스=대구> 광개토병원(병원장 김주성)9일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다음날 10일 이전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보건소, 소방관, 응급구조사, 의료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교수(권역응급의료센터장)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치료의 임상적 경험과 김주성 병원장의 화상치료에서의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화상치료에서의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중인 김주성 원장
'화상치료에서의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중인 김주성 원장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치료의 임상적 경험'을 발표중인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교수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치료의 임상적 경험'을 발표중인 인하대학교병원 백진휘교수

광개토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화상전문병원으로, 2020년 올해부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화상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전국 9개 기관 중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가장 힘든 상황에 놓이는 산재화상환자와 사업주가, 많게는 수천만 원이 드는 고가의 비급여재료 비용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으로 화상치료에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일산환탄소 중독 환자가 발생했을 때, 세 시간 넘는 거리인 삼천포까지 달려가서야 치료 받을 수 있었던 기막힌 상황이 많았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2016년부터 열 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챔버를 설치하여 한강이남에서는 유일하게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수백 명의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와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흡입화상환자 치료를 하여 왔다.

다인용 산소챔버가 설치되어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 모습
다인용 산소챔버가 설치되어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 모습

광개토병원은 이번 병원이전을 통해 24시간 응급진료 뿐만 아니라 단일기관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시경센터와 건강증진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최신장비와 최상의 시설에서 검진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주성 병원장은 고압산소챔버를 운영하면서 환자들 외에도 지난 2016년 서문시장의 대형재해재난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하신 소방관들도 화재를 진압하면서 얼굴에 시꺼먼 재를 그대로 뒤집어 쓴채로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러 온 200여명의 소방관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20층에 위치한 The Jazz View와 전망데크는 대구의 앞산과 팔공산 등 대구 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대구시민과 의료관광객이 함께 하는 카페와 재즈공연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대구를 방문하는 근대골목관광, 의료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감회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