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환자 감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패혈증 환자 감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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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은 제이더블유바이오사이언스(이하 제이더블유사)1210바이오마커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과 김중현 진단의료기기팀징 등이 제이더블유사에서는 함은경 대표와 이성호 이사, 배수미 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

왼쪽부터 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 제이더블유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 사진제공=대구시
왼쪽부터 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 제이더블유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 사진제공=대구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공동과제(유레카 네트워크)로 선정된 인공지능과 신규 바이오마커인 더블유아르에스(WRS)를 이용한 고성능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마친 후 이영호 이사장과 제이더블유사 함은경 대표는 과제 선정에 노력한 첨복재단의 첨단의료기기센터와 제이더블유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선진국의 2~3배에 달하는 국내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고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패혈증 진단 바이오마커 시장에서 회사의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복재단은 2009년 제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대구에는 진단·치료기기,합성신약에 특화한 의료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을 두고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 병 대상 맞춤형 연구개발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더블유사는 70년 역사를 이어온 제이더블유그룹의 사업회사로, 모회사인 제이더블유메디칼로부터 사업영역을 분리해 2016년에 설립되었다. 필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술실, 신생아실, 산부인과, 진단의학과 등의 필수의료기기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생화학진단시약, 신속진단(Rapid)시약, 면역진단시약 등을 개발·생산·판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의료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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