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4명의 남자,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남자 4명 스타일 스토리”
옷 잘 입는 4명의 남자,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남자 4명 스타일 스토리”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1.11.1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렌드 읽어주는 남자, 정혁과 함께 하는 패션 여행 (8)

<편집자주>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쁜남자”, SBS 드라마 상속자들등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구혜선 등 당대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드라마.

이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로맨틱한 드라마 내용 뿐 아니라 구준표 스타일”, ”김탄 스타일등 연일 이슈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드라마들의 스타일 트랜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스타일디렉터 정혁

배용준, 박신양의 사진집 아트디렉팅과 함께 영화 인터뷰’, ‘선물’, ‘피도 눈물도 없이’, ‘밀애등 유명 영화 포스터의 아트 디렉션까지.. 패션업계를 넘어 엔터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주목받는 스타일디렉터이다.

스타일디렉터 정혁이 풀어놓는 패션 이야기를 통해, 트렌드를 읽는 트렌드세터가 되어보자.

 

 

스타일 좋은 셀럽을 찾아라

새로운 캐릭터의 스타일 의뢰를 받으면, 우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요.

캐릭터와 겹치는 성격, 체형, 외모의 롤 모델(role model)”을 찾고 스타일 분석 후, 좋은 점은 참고하고 부족한 점은 보강하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만들 수 있죠.

그렇다 보니 늘 스타일 좋은 셀럽을 관심 있게 보고 정리하기를 좋아합니다.

 

최근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남자 베스트라는 남성지 FASHIONBEANS 기사를 흥미롭게 봤어요.

오늘은 그중 상위 “BEST 4”만 뽑아 스타일을 이야기해보려 하는데, 4명의 스타일이 다르면서 개성 있어 스타일에 관심 있으신분들께는 도움 될듯 합니다.

*참고로 순위만 매거진을 참고했을 뿐, 내용은 전혀 상의한 필자의 개인 의견입니다.

재미있게 레츠 고!

 

마이클 B. 조던

우리가 아는 그 마이클 조던이 아니라, MARVEL “블랙 팬서에서 빌런 에릭 킬몽거역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마이클 B. 조던이에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생으로 농구 황제 마이크 조던과 이름이 같아서 마이클 B. 조던이라는 미들네임을 쓰고 있고, PEOPEL 2020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마이클 B. 조던은 오랜 기간 웨이트를한 바디와 183cm의 준수한 키 덕분에 수트핏이 좋고, 늘 짧은 헤어와 단정한 수염을 가진 엘리트 느낌의 훈남이에요, 그는미니멀하고 베이직한 캐주얼 룩을 즐기고, 상대적으로 수트와 코트는 패턴이 있거나 조금은 화려한 스타일을 즐기는 전형적인 베스트 드레서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michaelbjordan/
https://www.instagram.com/michaelbjordan/

 

톰 홀랜드

톰 홀랜드가 이렇게 높은 순위에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173cm의 키는 조금 단신이라 스타일이 좋아 보이기 쉽지 않아, 이 순위가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키가 좀 작은 남자들이 스타일을 잡을 때 톰 홀랜드, “롤 모델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1996년생 톰 홀랜드는 동안 페이스와 슬림한 핏으로, 실제 키보다도 작아 보이는 스타일이라스타일링에 신경을 꽤 쓰는 것으로 보이죠, “톰 홀랜드는 일상에서는 깔끔한 수트와 셔츠로 댄디한 룩을 즐기지만, 때로는 레더 재킷이나 데님으로 반항아 같은 자신만의 매력도 잘 살리는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스트라이프 패턴 활용으로 키커 보이는 효과를 활용하고, 너무 핏되게 입지 않는 스타일은 여유 있어 보이죠, 특히 팬츠의 경우 밑단에 여유를 두는 것은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연출입니다.

아쉬운 건 조던 농구화인데,“톰 홀랜드는 나이키 조던의 빅팬 같아요, 그래도 이 하이탑은 발목 부분이 잘려 보여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어, 키가 작은 분들께는 추천 안 하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tomholland2013/
https://www.instagram.com/tomholland2013/

 

해리 스타일스

1994년 잉글랜드 우스터셔 레디치 태생 해리 스타일스는 원디렉션의 멤버로 유명합니다.

그는 183cm의 슬림한 키에 아름다운 페이스, 이름 그대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옷을 못 입기가 더 어려운 스타일이죠”..

해리 스타일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하면 매력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포멀한 스타일과 캐주얼 스타일 그리고 젠더리스한 스타일까지 모두 섭렵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 생각으로는 데이비드 베컴 이후 최고의 스타일을 가진 영국인이고, 패션계에 큰 영향을 준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연상됩니다.

해리 스타일스는 프린스 같은 포멀한 수트와 로커 같은 캐주얼 룩을 보여주고 있는데, 스키니 팬츠에 첼시부츠는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명품 브랜드, 플라워 프린트, 자수, 호피 등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혹여 해리 스타일스의 스타일을 벤치마킹하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harrystyles/
https://www.instagram.com/harrystyles/

제이크 질렌할

제이크 질렌할1980년 미국 LA 태생으로, 수염이 매력적인 잘생긴 페이스를 가진, 전형적인 미국 남자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예상밖의 셀럽이 1위라 흥미로운데, 미국 매거진이 정한 순위라 제이크 질렌할이 최상단에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이크 질렌할은 노타이로 연출하는 포멀하고 깔끔한 수트가 잘 어울리고, “턱시도는 그를 위해 만든 옷이 아닐까할 만큼 특별히 더 잘 어울리죠, “칼하트같은 워크 웨어와 폴로아베크롬비류의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상적으로 입고, 모자와 빅 백 같은 실용적인 소품도 많이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터프한 스타일을 즐깁니다.

제이크 질렌할스타일은 포근하고 따듯한 남자로 보이고 싶은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교과서 같은 스타일로 포멀한 스타일은 모임이 많은 비즈니스맨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제이크 질렌할처럼 될 것으로 생각하시고, 카키 칼라 밀리터리 카고 바지구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블랙 칼라로 바꿔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jakegyllenhaal/
https://www.instagram.com/jakegyllenhaal/

 

세계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남자” 4명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봤습니다.

각자의 매력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자신에게 어떤 룩이 잘 어울리는지 알고,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서 스타일을 완성하는 센스는 닮아있어요.

*첨부한 SNS의 일상생활 룩을 참고하면 많은 스타일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옷을 잘 입는다는 것, 관심에서 시작된다.

 

스타일디렉터 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분을 돕는 스타일링 전문가입니다.”

*사진 자료_ Google, Pinterest

 

스타일디렉터_ 정 혁 (www.instagram.com/styledirector7)

 

) 한성대학교 한디원 패션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2015~ )

드라마 꽃보다남자, 상속자들, 예쁜남자 등 스타일디렉터

영화 인터뷰, 선물, 피도 눈물도 없이, 밀애 등 영화포스터 아트디렉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나다라 프로젝트" 런칭

브랜드 MARVEL X NINE 런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