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4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4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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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금) 10:00 노보텔 앰배서더대구에서
▸마리나 반 게이젠(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 교수), 서정해(경북대학교 교수)기조강연
▸독일의 바덴 뷔르 베르크 주 이원화 대학과 일·학습병행제도 관련 교류협력 추진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 창조도시)시민중심의 창조적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4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이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포럼은 창조도시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혁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창조도시의 지향점인 개방성·다양성·연결성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1월 중에 개최하고 있다.

포럼창조도시를만드는사람들, 대구테크노파크, 바덴 뷔르 베르크 주 이원화 대학 자회사(Cooperative Education Consult GmbH) 3개 기관은 ·학습 병행제도 등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관한 연구·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기회·즐거움·참여·문제해결에 대해 4개 테마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거쳐 대구시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전략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혁신의 새로운 흐름과 교육실험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창의적인 실험이 도시공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주제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도시혁신에 참여하여 함께 상생발전 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마리나 반 가이젠(Marina van geenhuizen)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 교수가 전해준다.

다음은 서정해 경북대 교수의 인재 양성 및 지역 개발, 휴스타(HUSTAR)’를 주제로 기업맞춤형 혁신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모델인 휴스타 사업을 통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휴스타는 대구·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년들에게 8개월 동안 현장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을 제공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지역기업이 함께 기업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로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오후에는 기회의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지역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들 4개 세션으로 나누어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설과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인 세션인 기회의 도시에서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실험 공간으로서 도시가 갖추어야 할 요소 및 다양한 도전에 대한 혁신인재양성에 대하여 토지 피셔(Torge Fischer) 상무가 협동교육, 도시, 경제 및 사회의 장점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토지피셔 상무가 협력하고 있는 바덴 뷔르 베르크 주 이원화 대학의 일·학습 병행제는 3개월 학습 후 3개월 실습을 진행하는 것을 하나의 사이클로 총 6, 3년간 진행한다. 학습과 실습의 비율을 5:5로 진행하여 학습 후 실습으로 활용해보고 실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학습으로 피드백 하는 프로세스이다. 이 프로세스는 학생관점에선 밀착교육이 가능하며 85~90%의 높은 취업률과 학업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는 장점과 기업 관점에선 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함으로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양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하는 최진영 하늘교육 대표는 미네르바스쿨 한국 담당자로서 미네르바스쿨에 대하여 주제 토론을 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대학이 교육 대신 건물을 짓고 대학 사업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캠퍼스가 없는 혁신 대학교로 학생들은 세계 곳곳 7개의 도시를 돌아가며 기숙사생활을 하고,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강의를 들으며 교수와 학생이 쌍방향 소통하고 서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대학교이다.

제4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포스터
제4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포스터

권영진 대구시장은 창조도시 글로벌포럼은 도시혁신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과 교류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포럼으로서 새로운 혁신모델과 사례를 학습하고, 대구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올해 4회 글로벌포럼에서는 새로운 교육실험과 다양한 지역협력모델에 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대학이 혁신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발굴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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