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 2019’ 개최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 2019’ 개최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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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의료비즈니스 세계화’ 첫걸음 뗀다!
- 12.2.~6. 벡스코에서 전 세계 170여 개국, 1만여 명 참석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 개최
- 학술회의·당뇨 엑스포·당뇨 산업전 비롯해 구글·삼성·애플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T)과 의료분야 빅 테크(Big Tech) 토론회’도 열려
- 부산시 주최 산업전 통해 당뇨 특화 신발 등 지역업체 의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의료관광 홍보마케팅도 추진

<메디테크뉴스=부산> 12, 부산이 의료비즈니스의 중심 무대로 우뚝 선다!

122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가 개최된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당뇨병연맹 총회는 1952년 네덜란드의 라이덴(Leiden)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개막행사에 각국 총리나 대통령이 참가하는 등 중요 의학 총회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20165월에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등 10개 도시를 제치고, 이번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21년에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122일 오후 6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 동안 8개의 큰 세션과 183개의 동시 세션으로 진행된다. 총회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3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5100여 명이 등록하였으며 11월 말까지는 1만 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조직위 측은 참가자들의 체재비와 관광, 산업전 거래 등을 통해 이번 총회를 통해 총 8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회의와 다양한 포럼, 심포지엄 등을 비롯해 당뇨 엑스포당뇨 산업전과 자선콘서트와 기금모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당뇨 엑스포에는 당뇨와 관련된 글로벌 제약회사 50여 개사가 참여해 홍보관과 전시관을 운영한다.

2019 부산국제당뇨산업전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2019 부산국제당뇨산업전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특히 부산시가 기획한 당뇨 산업전은 당뇨 특화 신발 등 기능성 신발을 제조하는 부산 지역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의 당뇨 인구는 4억2천5백만 명이며 2045년에는 48%가 증가한 6억2천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도 대한당뇨병학회의 ‘2018 팩트 시트(Fact Sheet)’에 의하면 501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뇨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천30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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