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필름 추천, VOGUE 편집장 4인 4색 다큐멘터리
패션 필름 추천, VOGUE 편집장 4인 4색 다큐멘터리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1.07.15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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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 전설적인 4개국 편집장들의 다큐멘터리 영화

트렌드 읽어주는 남자, 정혁과 함께 하는 패션 여행 (5)

<편집자주>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쁜남자”, SBS 드라마 상속자들등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한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구혜선 등 당대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드라마.

이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로맨틱한 드라마 내용 뿐 아니라 구준표 스타일”, ”김탄 스타일등 연일 이슈를 불러일으킨 주연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드라마들의 스타일 트랜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스타일디렉터 정혁

배용준, 박신양의 사진집 아트디렉팅과 함께 영화 인터뷰’, ‘선물’, ‘피도 눈물도 없이’, ‘밀애등 유명 영화 포스터의 아트 디렉션까지.. 패션업계를 넘어 엔터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주목받는 스타일디렉터이다.

스타일디렉터 정혁이 풀어놓는 패션 이야기를 통해, 트렌드를 읽는 트렌드세터가 되어보자.

“Harper's BAZAAR & VOGUE”

1867년에는 최초의 패션 매거진 Harper's BAZAAR가 세상에 나왔고, 곧이어 1892년 뉴욕에서 VOGUE가 창간되었다.

Harper's BAZAARVOGUE는 오랜 기간 라이벌로 경쟁을 하며 패션 매거진의 양대 산맥이 되었는데, 에디터 "카르멜 스노"1932VOGUE에서 Harper's BAZAAR로 옮기고 전설이 되었고, "다이애나 브릴 랜드"1962Harper's BAZAAR에서 VOGUE로 옮겨 전설이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도 많이 남겼다.

 

“VOGUE”

VOGUE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많은 주제를 다루면서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 VOGUE가 최고의 패션 매거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도, 가장 영향력이 큰 매거진임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현재 VOGUE23개국에서 발간되고 있고 미국,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4개국 VOGUE의 영향력이 크다.

오늘 소개할 필름은 4개국 VOGUE의 전설적인 4인 편집장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패션 전공자들은 필히 봐야 할 영화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독자분은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은 영화다.

 

혁신의 데스크 소차니 (넷플릭스)

프랑카 소차니 (Franca Sozzani)

"프랑카 소차니"는 지금의 이탈리아 VOGUE를 세계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은 편집장으로 패션을 상업적으로만 보지 않고,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화보들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스티븐 마이젤, 피터 린드버그, 리처드 아베든 같은 최고의 패션 포토 그래퍼의 지금 위치를 만들어준 사람이기도 했다.

"프랑카 소차니"는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편집장이며, 그녀의 영향과 그늘 아래서 "패션 스타일 디렉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셉템버 이슈

안나 윈투어 (Anna Winntour)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안나 윈투어"라는 얘기는 너무 유명해서 식상한 스토리다. 그녀는 "VOGUE"를 미국 패션 매거진 중, 최상단에 위치하게 했고, " VOGUE가 교회라면 안나는 교황"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세계 패션 산업계에서도 그녀의 영향력은 절대적인데, 안나가 가장 먼저 보고 싶다고 이유로 "뉴욕 컬렉션"이 메이저 컬렉션 중 가장 먼저 시작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VOGUE 9월 호"를 준비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보석 같은 영화다.

 

 

영국 보그지 100(패션의 뒷모습)

알렉산드라 슐만 (Alexandra Shulman)

 

BBC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영국 VOGUE" 하우스의 편집장 "알렉산드라 슐만"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국 VOGUE는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지만, "헤로인 시크"라고 불리는 케이트 모스를 등장시켜 건강하지 못한 여성미를 제시했다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패션뿐 아니라 예술과 문화의 영역도 다루고 있으며, 다큐멘터리에서는 패션계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드모아젤 C

카린 로이펠트 (Carine Roitfeld)

 

2001~2011년까지 파리 VOGUE 편집장이었던 "카린 로이펠트"가 새롭게 창간하는 "CR 패션 북"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카린 로이펠트는 18세에 모델로 데뷔해 "파리 VOGUE" 편집장, 이브 생 로랑과 톰 포드의 컨설턴트, 유니클로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진행한 "프렌치 시크"의 진수로 그녀의 열정적인 새로운 도전의 모습이 필름에 잘 담겨있다.

 

전설적인 VOGUE 편집장 44색의 다큐멘터리 필름을 소개했다.

각 나라의 VOGUE가 지향하는 방향과 성격은 다르지만 "패션을 종교"처럼 생각하는 편집장들의 마인드와 일중독이라는 점은 한결같다.

이 다큐멘터리 필름에 등장하는 셀럽, 톱모델과 스태프들을 비교해서 보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실제 패션계에 사용되는 다양한 지식과 용어들을 보고 얻을 수 있는데 이 점은 큰 베네 핏이다.

 

마지막으로 2016년 고인이 되신 "프랑카 소차니"님께 존경을 표한다.

 

스타일디렉터 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분을 돕는 스타일링 전문가입니다.”

*사진 자료_ Google, Pinterest

 

스타일디렉터_ 정 혁 (www.instagram.com/styledirector7)

 

) 한성대학교 한디원 패션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2015~ )

드라마 꽃보다남자, 상속자들, 예쁜남자 등 스타일디렉터

영화 인터뷰, 선물, 피도 눈물도 없이, 밀애 등 영화포스터 아트디렉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나다라 프로젝트" 런칭

브랜드 MARVEL X NINE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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