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CEO 비즈니스포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CEO 비즈니스포럼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11.16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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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경제전망과 신사업을 찾아라
-2019.10.19 ~11.16 매주 토요일 해운대 더베이101 (총5주차)

<메디테크뉴스=부산> 2019 -아세안 CEO 비즈니스 포럼이 5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019 한아세안 CEO 비즈니스 포럼 장면
2019 한아세안 CEO 비즈니스 포럼 장면

아세안 경제전망과 신사업 모색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은 본 포럼의 첫 번째 초청특강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재훈 총재선임보좌관 (. 한국예탁결제원 대표)“ASEAN에서의 한중일 국제금융기구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재훈 총재선임보좌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재훈 총재선임보좌관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이해와 아세안 지역에서의 국제금융기구들의 역할과 함께 한국기업은 어떻게 이 기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의 강연이 이어졌다.

경제외교를 위한 국제금융기구 참여국 가운데 전통적 아시아 중시 외교를 펼쳤던 일본주도의 지역협력은 ADB기구(AMRO, ADBI, CGIF)를 통한 정부정책관여 및 지역생산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진출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일대일로를 통한 글로벌 외교의 일환으로 아세안에 접근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지역협력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ODA 중점지역인 ASEAN에 대해 한국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 및 대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주도 지역협력 추진체계의 한계를 들여다보면 공급자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다보니 개발에 대한 아젠다가 부족하며, 저개발 및 중위 소득 아세안 국가간 협력에 있어 차별화가 부족하다.

아직까지 한국기업의 해외 공공 경쟁입찰시장에서의 경험은 1~2%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향후 한국형 ODA의 철학과 개발경험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한국기업은 ASEAN Connectivity (Infra, ICT, E-Commerce, Smart-City)사업, 금융시장 혁신 등에 우선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 미국과의 협력을 돈독히 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에 어떤 식으로 참여하여 제3국 진출기회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두 번째 초청특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서정인 단장의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현황과 지역기업을 위한 활용법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전상회의의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부대행사, 기대성과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외교부 근무를 통해 경험한 아세안 시장의 경제전망과 한중일의 진출사례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에 대한 고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초청특강중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서정인 단장
초청특강중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서정인 단장

이어진 주제발표는 비욘드액스 강철민 대표의 스마트물류와 디지털물류 트렌드로 보는 아시아 물류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중인 비욘드 엑스 강철민 대표
주제발표중인 비욘드 엑스 강철민 대표

E-Commerce 시장의 가격경쟁에 따른 성장한계로 신사업으로 부각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의 성장률은 30~40%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 택배시장의 규모와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중심의 플랫폼, O2O 시장의 생활화 등 변화 요인들, 국경간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에서의 스타트업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함께 온라이프 시대의 모빌리티 서비스 변화에 따른 물류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 강연은 벨류링크유 남영수 대표의 "공유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대응" 주제발표가 있었다.

공유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대응에 대한 발표중인 벨류링크유 남영수 대표
공유와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대응에 대한 발표중인 벨류링크유 남영수 대표

국내물류의 99.7%가 바다를 통해 물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내 해운산업은 수급불균형과 매출 및 수지하락, 재무상황 약화,  투자여력 제한, 자국화물 적취율 하락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국제물류의 경우 복잡한 생태계와 산업별 공조의 어려움 및 상호 Trade-off Condition 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디지털 전환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며 그 준비과정은 개별 기술이 아닌 선,후행 기술간 잘 연결된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 앞으로 디지털 전환은 기업 성장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는 연합과 협업의 키워드인데, 이번 발표를 통해 해운물류 생태계의 통합 컨소시엄 "GSCD 플랫폼"이 추구하는 해운물류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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