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모델을 통한 글로벌 위상 강화나선 대구의료
K방역 모델을 통한 글로벌 위상 강화나선 대구의료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1.07.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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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메디테크뉴스=대구> 2020년 1월, 대구시의사회로 세계 각국의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홍보사무소와 네트워크병원 파견 의료진으로 부터 '이상한 감염'에 대한 애기가 계속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감염은 '굉장히 전파력이 빠르고 감영경로를 파악하기 힘들며, 많은 환자들이 죽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2월을 접어들자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른다는 패닉현상이 대구에 발생했다.

지역감염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면서 '대구봉쇄'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글이 폭주하면서 지역의 의사들과 시민들이 뭉치기 시작했다. 

코로나의병 3000명을 움직인 대구시의사회  이성구회장의 호소문에서부터 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통한 지역 병원들의 협력, 세계최초로  시행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생활치료센터 도입운영, 확진후 입원대기자 전화상담 등 K방역 모델의 시작이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대구방역 메뉴얼을 만들어 타지자체로 코로나대응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였다.  

여기에는 대구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쇄와 함께 대구의료진들의 창의적인 대응과 본업을 뒤로하고 코로나대책본부로 달려온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코로나대책본부장을 비롯한  비상대응자문단의  자구노력  등으로, 정부대응은 늦었지만 대구의료계는 밀리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코로나19를 맞이하면서 세계최초를 만든 대구의 비결이었다. 

축사중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
축사중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 회장
의료관광디지털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KBIDC 김정용대표, 민복기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 차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 이기만 대경영상의학과의원  대표원장(좌로부터)

금일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는 해외각국에서 바라본 코로나19 D(대구)모델과 향후 추진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주제발표중인 한국경제신문 오경묵 부장

첫번째 세션에서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차순도) 기획위원장인 송시연 영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경제신문 오경묵부장의 'D방역의 성공요인' ,민복기원장(의료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의 '세계의 대응과 메디시티대구의 반응', 영남대학교 이경수교수의 '감염병 위기대응과 대구 거버넌스의 평가와 제언'을 발표했다. 

발표중인 민복기 위원장 (의료관광산업위원회)
발표중인 민복기 위원장 (의료관광산업위원회)

두번째 세션에서는 에브게니 체르니셰프(러시아 의료관광 및 의료수출협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구의료관광방향, KBIDC 이상민이사의 의료관광 디지털화폐의 역활, 노윤구교수 (수성대학교)의  WITH코로나시대 대구시 해외의료관광  네트워크강화, 김경호 자문대사(전 러시아 대사관 정무공사)의 코로나 시대의 해외의료관광산업 강화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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