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로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투자지원 카라반이 개최되었다.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 대표로 참가하여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는데, 의료기 인허가의 복잡 / 중복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식약처에서는 "1-2등급 의료기의 경우 의료기기 안정정보원에 위탁하여 진행중이며, 통상 기술문서 검토를 포함하여 총 30일이 소요되면 3-4등급 의료기의 경우 임상을 포함하여 80일이 소요된다."면서 "업무 지침상 내부에서는 처리기간의 3분의 1안에 1차 보완에 대한 통보를 하도록 되어 있다. " 고 애기하였다. 하지만 심사원의 특성에 따라 동등사항에 대한 판단 등에 있어서 상이한 결정을 내리는 등 문제점에 대하여 공감하였다.
또 지역에서 개발된 의료기기에 대한 대학병원 등에서의 의무사용 할당제 등에 대해서는 "국내 의료기사용자 평가사업을 통하여 2012년 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15개 제품을 지원하여 그 가운데 7개 제품이 병원에 진입한 사례가 있다."고 전하면서 2020년부터는 "혁신의료기기 시범보급 및 교육훈련센터(가제)" 사업을 통해 평가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D&P BIOTECH, 3H, (주)인트인 등 기업과 함께 기획재정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식약처 등 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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