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대구> 엉터리 환경영향평가, LH 직원의 땅투기 의혹에 구청장, 지자체 단체장 측근의 땅 투기의혹까지 쏟아지고 있는 연호지구.
연호지구주민통합대책위원회(위원장구본태)는 5월 20일(목) 14:30분 연호지구지주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묵살하고 원주민들을 외면하고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 경북지역본부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강제수용하는 “땅” 지주들에게 정당하게 다시 보상해줄것과 함께 빌라등 다주택 투기의심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고시이후 일방적으로 개악한 이주대책지침을 원위치 시킬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주자택지 위치 등 이주대책을 다시수립할 것을 강력히요구하고 있다.
공무원 및 측근인사들의 땅 투기 의혹에 이어 토지 거래량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연호지구가 개발지구로 지정되기도 전인 3년간 토지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공무원이나 공공기업 직원이 내부 정부를 미리 알 수 있는 신분을 활용해 매매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까닭이다.
한편 집회에 참가한 한 원주민 A씨는 "지주들의 요구사항을 계속해서 묵살한다면 연호지구 사업을 끝까지 반대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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