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관광, 러시아 동토의 땅 극동을 녹이다.
대구의료관광, 러시아 동토의 땅 극동을 녹이다.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09.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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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뉴스=대구> 메디시티 대구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 지역(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사하공화국)을 대상으로 대구 선도의료기관 4곳, 유치업체 2곳과 함께 러시아 극동지역 클리닉데이, 진료상담회, 대구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하였다.
금년 6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가진 '메디시티대구 진료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러시아 극동지역 의료관광홍보설명회는 최근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중국, 일본 의료관광객이 대폭 감소되어 그 위기의 탈출을 위해 러시아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선점하고 있는 의료관광시장을 더욱 곤고히 하는 메디시티대구의 특별히 프로그램으로을 마련되었다.

대구시는 선도의료기관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우리들병원,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 17명으로 '메디시티대구 의료상담마케팅단 '을 구성하여 9월 16일 첫 타겟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메디시티대구의 깃발을 꽂았다.

러시아 극동지역을 녹인 메디시티대구 홍보단
러시아 극동지역을 녹인 메디시티대구 홍보단

러시아 극동의 관문인 블라디보스톡에서 대구우리들병원 주관으로 현지 유치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와 협력하여 현지 의료기업체, 정부기관, 여행사 등과 함께 대구의료관광상품설명회를 가졌고, 다음날 하바롭스크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진 후 러시아 보험회사인 '브이에스케이(VSK)'에서 국제의료보험 청구가능 해외환자 송출기관 심사, 대구의료관광보험 상품 개발 및 우수고객을 대상으로하는 의료관광 추진을 협의하였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하바롭스크 '캅(Khab)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9 의료세계전'에 참가하여 메디시티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에이전시와 참가 의료기관간 대구의료관광상품 B2B, B2C 행사를 가지고, 유치업체인 '5th에비뉴'와 함께 진료상담회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야쿠츠크에서는 사하공화국 국립안과병원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우리들병원,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 참여하여 3번에 걸쳐 진료상담회를 가지고, 현지 의료진, 관계자,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 및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으며,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대구의료관광 예약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행사에서 더 의미있는 일은 보건복지부 해외 나눔의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 7월 대구우리들병원에서 중증 고관절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코르킨'씨(58세)등 3명의 대구의료관광객 환자가 특별히 참석하여 방문소감을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 곽갑열 과장은 "이번 의료진료상담회를 통해 사하공화국 국립안과병원장(나자로프 아나톨리), 사하공화국 가브리엘 외교부장관, 보건부장관(사르단 블라디미로브나), 야쿠츠크시청 국장(발레리야 미할로비치) , 막심 문화부 차관 등 외교, 보건 및 문화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 중증환자의 대구의료기관 진료 협력방안, 사하공화국 의료인 연수, 대구의료기관의 러시아 진출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면서 "특히 가브리엘 외교부장관과의 면담에서 대구시의 신성장산업인 자능형 자동차산업, 물산업, 스마트시티산업, 로봇산업, 의료산업기반 등 소개를 들으시고 사하공화국이 경제 도약을 위해 대구시와 협력을 확대하고 대구시의 다양한 첨단미래산업 전시회 참가를 직접 지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막심 사하공화국 문화부 차관의 요청으로  대구시와 야쿠츠크시간의 관광객 교류를 위해 팸투어를 제의하기도 하였다." 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대구에서 개최하는 '2019 아·태 안티에이징코스(2019 APAAVC)' 행사에 현지 의료진 초청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하공화국의 대구방문 의료관광객은 2,500여명으로 대부분 중증환자이다.  이제 메디시티대구 브랜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넓혀나가고 당당하게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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