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구이양시간 직항노선 개설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 쾌거
<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시 이승호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선도의료기관 및 지역 우수뷰티업체, 의료기기업체 등 10개 기관 등 약 20여 명의 ‘2019 중국 서부지역 신시장개척단’이 9월 19일부터 중국 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 등지에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홍보센터 개소와 홍보설명회 개최 등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2019 중국 서부지역 대구의료관광 신시장 개척단’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으로서 이승호 경제부시장을 선두로 지역의료기관 6개소, 유관산업기관 4개소가 참가하여,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4개 도시(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에서 참가기관별 홍보설명회, B2B, 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 행사도 참석하였다.
※참가의료기관 : 경북대학교병원, 대경영상의학과, 올포스킨피부과, 비엘성형외과피부과, 자연미인성형외과, 코비한의원
※유관산업기관 : 공감시즈, ㈜인트인, 도미니크, 1프로더마톨로지
대구시는 그동안 직항노선 연계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해 왔으며, 특히 중국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대구시 단독으로 ‘메디시티대구 홍보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직항노선이 없는 중국 서부내륙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네트워킹 및 관련 도시정부와도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이승호경제부시장이 동행하여 시안시, 구이양시, 청두시 등 3개도시 지방정부와 대구의료관광 및 의료산업 교류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였다.
9월 19일 첫 방문지였던 시안에서 개최된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200여명의 현지 관계자와 함께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현판식 및 기업간 B2B를 통해 지역 의료 및 뷰티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22일(일) 두번째 방문지인 구이저우省 구이양市 에서 개최된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에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마레이 구이저우성 투자촉진국장, 웨이딩메이 구이양시 부시장간에 대구-구이양간 직항노선 개설, 대구시 신성장 동력인 물 ․ 미래형자동차 ․ 로봇 ․ 에너지 ․ 스마트시티 등과 긴밀한 교류협력 그리고 빅데이터 도시인 구이양과 대구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관광 협력 등이 심도있게 논의 되었다. 이 중 대구-구이양간 직항노선 개설이 이뤄질 경우 의료관광객(특히 성형미용)을 포함한 일반관광객의 증가와 구이양에서 치료가 힘든 난치 중증환자의 대구 송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이승호 경제부시장과 마레이 국장간 의견이 일치하였다.
특히, 구이저우(귀주) 방송국과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5개의 의과대학과 3,700여개의 병의원, 2만 1,000여명의 보건의료인을 가진 대한민국 제 1의 의료관광도시 대구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구 선도의료기관이자 JCI 인증병원인 올포스킨 피부과가 구이양市에서 1,2호점을 개설하여 활동하게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정의 세번째 방문지는 대구시와 자매도시인 청두시였다. 23일 오전 진장호텔(锦江宾馆)에서 청두시 부시장 ․ 장제학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 ․ 이병직 코트라 청두무역관장 ․ 조홍준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장 ․ 청두시 유관기관 대표들이 함께하는 대구-청두 의료뷰티산업교류회를 진행하였다. 교류회에 앞서 청두시 의료미용산업협회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회장 차순도)간의 MOU 체결식과 청두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현판 제막식,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 비서장 '양잉치'의 ‘한중 의료관광 현황 및 전망’ 을 시작으로 '청두 대구의료관과홍보센터의 중국국제의료시장에서의 역활' 등의 주제로 교류회가 진행되어 중국의 대표 의료뷰티도시인 청두시와 더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세계의료관광연맹 : 조기 암건지진, 간 치료 등 국제교류를 통한 중국의 미해결 의료기술과 수요 해결, 의료관광을 통한 의사연수와 의료기술도입을 목적으로 2018년 1월 창립하엿으며, 5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
교류회를 마치고 청두시 상무부시장(시에루이우) 주재 오찬을 통해 청두의 뷰티산업육성과 대구의 의료관광 산업의 상생발전 및 아태안티에이징 코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실무국장들의 교류와 함께 에너지, 물산업 등의 투자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11월 29일 개최예정인 아태안테에이징코스에 상무부시장과 담당국장들의 초대를 제안하기도 하였다. 2015년 대구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한 청두시는 그동안 소방경기대회, 청두국제의로미용산업포험, 대학생 예술단 교류, 미래비젼 심포지엄, 국제혁신창업교류대회 등 문화예술, 의료관련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2018년에는 시에루이우 상무부시장이 직접 대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은 일정으로 24번째로 개소하게된 청두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대표 쩡쉰)의 개소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으며, BL성형외과피부과와의 MOU체결 논의와 함께 아태안티에이징 코스에 쓰촨성지역 의사의 참가방안을 적극 논의하였다.
마지막 일정인 24일에는 광저우에서 2019 K-Medi Package in China에 참가하여 한중(광동성) 보건의료산업 협력포럼과 함께 의료기관 및 기업간 비즈니스미팅(B2B)을 이어갔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중국 서부지역은 대구와 직항노선은 없지만 전략적으로 대구의료를 홍보해야 할 중요한 지역이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시와 구이저우省 구이양市와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 신시장개척단의 가장 큰 쾌거 중 하나이다. 또한 11월 29일 '아태 안테에이징 코스'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의료포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 등 방문도시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특히 앞으로 개설될 직항노선과 이번에 24번째로 개소한 홍보센터를 거점으로, 현지 정부와 협력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