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비치발리볼대회 11일 수성못일대에서 개막..
대구 세계비치발리볼대회 11일 수성못일대에서 개막..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07.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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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도 처음 개최 이후 올해 5회 째
▸ 한국(3개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16개팀 130여명 참가

<메디테크뉴스=대구>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대구비치발리볼 월드투어7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캐나다, 일본, 홍콩 등 유럽, 북미, 아시아를 대표하는 16개팀 130여명이 참가하며, 한국선수도 5명이 출전준비중이다.

대구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는 지난 2015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 5회 째를 맞이했다. 국내 최초 내륙 비치발리볼 대회로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행사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6년부터는 대구 도심에서 야간 경기로 치러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대구와 울산 두 곳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예산 문제로 울산 대회는 취소됐다.

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9시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 경기로 진행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국제배구연맹의 정식 월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총 다섯 명의 선수들이 훈련중이다. 2014-15시즌까지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곽유하(포항시체육회)2018-19 시즌을 끈으로 현대건설에서 나와 자유ㅜ 신분이 된 백채림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그 외에도 대구여고 신지은, 대전용산고 박미소, 부경대 장은영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아울러, 개막전,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되어 생동감 넘치는 선수들의 경기로 대구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4일동안 야간 경기로 준비가 될 예정이다. 대구MBC에서는 712일 예선전경기와 14일 준결승 및 결승전을 생중계와 녹화중계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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