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뷰2020 개막…네이버, 로봇 연결하는 '클라우드 두뇌' 공개
데뷰2020 개막…네이버, 로봇 연결하는 '클라우드 두뇌' 공개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11.25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ARC(네이버 제공)


<디지털뉴스팀> 네이버는 국내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2020을 통해 로봇들의 '두뇌'가 될 ARC(AI-Robot-Cloud)를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될 로봇은 내년 완공을 앞둔 네이버 제2사옥에서 출입관리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ARC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이다. AI와 클라우드, 그리고 로봇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공간 속에서 로봇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ARC를 내년 완공을 앞둔 '로봇 친화형 빌딩' 제2사옥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 시점을 더욱 앞당겨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RC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로봇들이 고가의 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클라우드에 띄워진 하나의 거대한 '지능'인 셈으로, 이 ARC가 모든 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기에 로봇 각각의 제작비를 낮추면서도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모든 로봇과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될 ARC는 크게 ARC eye(눈)와 ARC brain(두뇌)으로 구성된다. ARC eye는 GPS가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현재 위치와 경로를 알려주는 사람의 '눈' 역할을 수행하며 ARC brain은 모든 로봇의 이동, 측위, 서비스 수행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이를 위해 ARC에는 Δ실내 고정밀 지도를 제작하는 맵핑로봇 M1 ΔGPS가 없는 실내에서 비콘(Beacon·신호 전송 기기) 등 장비가 없어도 정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한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Visual Localization) 기술 Δ레이저스캐너 없이도 맵클라우드와 강화학습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어라운드 플랫폼 Δ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가 되게 하는 브레인리스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이날 데뷰2020의 키노트 발표에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ARC는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설 중인 네이버 제2사옥에서 첫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이를 함께 구현하고자 희망하는 각 분야 기술 인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다린다"고 발표했다.

 

 

 

 

 

웨일ON(네이버 제공)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화상회의 툴 '웨일ON'의 베타 버전도 공개됐다. '웨일ON'의 특징은 웨일 브라우저 자체에 탑재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PC브라우저와 모바일 앱 버전 모두에서 지원되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언택트 시대에 변화하고 있는 교육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웨일 기반의 웹 교육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웨일은 지난 7월 코로나19 이후 미래형 원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5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13번째 데뷰2020에는 네이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들이 총망라돼 등장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데뷰에는 모바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머신러닝, AI, 검색, 비전,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SW/HW를 넘나드는 총 8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5일에는 Δ검색(김상범 서치 CIC 책임리더) Δ동영상(조성택 이테크 선행 기술리더) Δ웨일 브라우저(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 Δ네이버클라우드(박기은 네이버클라우드 CTO) Δ클로바(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리더) Δ네이버랩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분야의 리더들이 네이버의 미래 기술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네이버의 기술 방향성을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