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메디시티–대구」‘의료관광의 꽃을 피우다 !’
몽골에서「메디시티–대구」‘의료관광의 꽃을 피우다 !’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19.04.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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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에르데네트와 다르항에서 의료관광홍보설명회, 나눔의료 등 개최
▸ 의료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몽골 제2, 제3의 도시와 업무협약 맺어

<메디테크뉴스=몽골> 대구시는 418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에르데네트와 다르항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등을2019 메디시티 대구 헬로 몽골이라는 이름 하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4.20(토) 에르데네트 구리사 요양병원에서 나눔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20(토)-21(일) 에르데네트 구리사 요양병원에서 나눔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디시티-대구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 환자유치 및 의료관광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가 주관하는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가 2018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이르쿠츠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올해에는 대구파티마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우리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코비한의원 등 대구소재 의료기관과 한국오아시스, 1프로더마톨리지 등 지역기업, 대구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 의료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하여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몽골 현지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메디시티 대구의 이미지제고와 인프라 구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의료산업협력 MOU체결,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 개소식 등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진행되었다.

419()422()에 개최된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는 르데네트 및 다르항 시청 공무원, 구리사 요양병원 관계자, 구리사 직원, 현지의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파티마 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우리병원, 대경영상의학과 등 의료기관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서 대구의료관광 전반적 사항과 소속병원의 검진항목·전문시술·비용 등을 안내하였으며 한국오아시스, 1프로더마톨로지는 대구의료산업, 개별기업 제품소개, 현장 B2B상담 등을 각각 진행하여 대구시 의료산업을 홍보하였다.

전반적으로 호흡기, 알러지, 피부질환 환자 및 척추관절, 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질환이 많아 향후 메디시티대구의 선진화된 진료와 의료교육, 의사연수에 대한 현지의 요청이 많았다.

또한, ()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차순도)는 에르데네트 및 다르항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으며, 특히 다르항 FALCON PEER와 댁의료기관(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과의 의료기술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는 기존에 20개소에서 에르데네트  홍보센터(21호)와 다르항 홍보센터(22호)를 개소함으로써 대구시 홍보센터는  22개소로 증가하였다.

구리사 요양병원과 다르항에 개소한 22번째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구리사 요양병원과 다르항에 개소한 22번째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외과(이상 파티마병원), 피부과(올포스킨피부과의원), 영상의학과(대경영상의학과의원), 신경외과(우리병원) 6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되어 420()21() 양일간 에르데네트 구리사 요양병원에서 진행된 나눔의료(일명 클리닉데이)구리사 직원 380여명이 진료와 상담을 받고 연신 바이를라(БАЯРЛАЛАА, 감사합니다)”를 표현하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매장량을 자랑하는 구리()를 채굴하기 위해 에르데네트에 설립된 국영기업인 구리사는 몽골 예산의 30%담당하고, 직원들의 급여수준도 매우 높은 편이나 열약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6천여 종업원 중 절반 이상이 신장기관 질병, 혈관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구리사는 작년 12월 의료복지분야 총책임자인 델게르 바야르 부사장이 대구를 방문하여 메디시티대구-몽골 구리사 간에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이번 나눔의료를 비롯한 의료관광홍보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구리사요양병원 관계자들과 '메디시티-헬로 몽골' 나눔의료 참여 의료진들
구리사요양병원 관계자들과 '메디시티-헬로 몽골' 나눔의료 참여 의료진들

민복기 위원장은 "나눔의료를 나누었던 몽골 제3의 도시 에르데네트지역은 세계 4위의 구리매장량으로 몽골 수출의 60%를 맡고 있는 공업도시였다. 이러한 산업특성과 함께  고비사막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하고 주식이 양고기 등이어서 호흡기, 알러지, 피부질환 환자가 특히 많았으며, 척추관절, 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질환이 많았다. 이번 나눔의료를 계기로 향후 메디시티대구의 선진화된 진료와 건강검진, 의사연수에 대한 많은 요청을 받았다. 시민들의 예방교육 등 보건관계자들과도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하기로 하였으며, 원격으로 몽골의사들의 진료자문을 하기로 하였다."라며 대구의료관광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 2019 메디엑스포 전시회와 아태 안티에이징 행사에 구리사 요양병원장 및 다르항 병원 관계자들의 초청과 함께 대구지역에 몽골 환자의 방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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