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뉴스=제주> 오늘 내가 걷는 길이 가장 아름답다. 오늘 우리가 걷는 길이 더욱 아름답다.

여행섹션은 제주자유여행가 김요범님의 제주산책을 연재로 실고 있습니다. 제주자연을 배경으로 일기형식의 편한 내용으로 제주속살투어를 진행합니다.

4월 6일 토요일, 제주하천탐사대 색달천 1구간 탐사 완료!
천제연폭포에서 쭈욱 이어갈 수 없었던게 아쉬웠다. 천제연 1,2폭포만 보고 올라와 길을 건너 계곡으로 진입~

중문 마을을 벗어나자마자 기암괴석과 신비한 절경들이 끊임없이 나타났다.

엄청 큰 고목들이 바위 위에 뿌리를 뻗으며 장관을 만들었다.

지금껏 봤던 지형 중 가장 기이한 형태~
어떻게 이런 홀이 만들어졌을까?
아랫 쪽에서 홀을 통과해 올라오는게 위험했지만 성공하니 쾌감과 성취감이 있다. 그러나 다음 탐사부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위험한 도전은 안 하기로 규율을 정했다. 아쉽긴 해도 팀이 함께 정한 규율이니 지키기로~^^
참 신기하고 감사한 것은 도전할 만한 절벽과 릿지를 보면 오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내가 이곳을 도전할 것을 아셨는지 발 디딜 곳과 지탱할 바위 틈과 돌부리를 견고하게 만들어 놓으셨다는 것이다.
바위에 긁혀 생기는 찰과상은 감사의 흔적!

이번 주 색달천 2구간 탐사는 산록도로부터 출발하는데 경사가 더 심해 더 많은 절경이 기대된다.

 

<자유여행가 '김요범'>

-제주토박이보다 제주를 더 깊이 알고, 더 사랑하는 제주자연쟁이

-제주속살투어 대장 / 제주하천탐사대원 / 제주 Activity Designer / 나찾여(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Motivator

-여행&교육 컨설팅 <제주존산책>대표 010.9986.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