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보름 만에 73건 신고·상담 접수…폭력이 최다
스포츠윤리센터, 보름 만에 73건 신고·상담 접수…폭력이 최다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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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열린 체육인 인권보호와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디지털뉴스팀> 지난달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가 업무 현황을 발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일부터 신고·상담을 개시한 이후 16일 기준 총 73건을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고가 26건(인권침해 13건, 비리 13건), 상담이 47건이었다.

인권침해 신고로 분류된 사건 중에서는 폭력이 7건(2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폭력이 2건(7%)이었으며 그 외 인권침해 사례가 4건(14%)이었다.

비리 관련 신고는 금품수수와 품위훼손이 8건(30%), 횡령·배임 3건(11%), 조직사유화 2건(7%) 순으로 접수됐다.

주요 신고·상담 경로는 전화가 73건(68%)으로 가장 많았으며, 홈페이지 19건(17%), 이메일 8건(7%), 대면 5건(5%), 기타 2건(2%), 우편 1건(1%) 순이었다.

신고자 및 상담자는 학부모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선수 30명, 지도자 8명, 체육계 관계인 2명, 기타 1명이었다. 익명으로 신고·상담한 경우도 25명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권을 보강하기 위해 경찰청 파견조사관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고사건에 대한 조사 이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조사 결과에 대한 처분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고인과 피해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위해 법률, 의료, 심리·정서 등의 다각적 지원과 신고인 및 피해자 특성에 따른 지원(수어통역, 활동보조인 배정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인·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체육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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