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하모니가 대구에 온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하모니가 대구에 온다!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19.03.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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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를 감동시킨 최고의 합창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 러시아 공훈 예술가 레프 칸타로비치와 최고의 솔리스트들
▸ 헨델과 모차르트의 명곡에서 러시아 민요, 한국가곡까지!

<메디테크뉴스=대구>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무대가 331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1928년에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5천 여곡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로 80여 년간 60여 개국 130여개 도시에서 합창 음악의 진수를 전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공훈 예술가로서 단체를 이끌어오고 있는 상임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와 세계 유수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솔리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헨델과 모차르트의 명곡과 러시아 민요뿐만 아니라 남촌,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최고의 합창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창단 80년에 빛나는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뛰어난 예술성과 완벽한 화음을 무기로 1950년대에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과 칸타타 파리 초연을 성공시키며 세계무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러시아 음악뿐만 아니라 오페라 1백 여곡, 오라토리오, 칸타타 1 여곡, 민요 및 종교음악과 현대 곡까지 총 5천 여곡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로 전 세계에 진정한 예술의 경지를 선보여 왔으며, 서구의 언론들은 물론 러시아의 거장 쇼스타코비치로부터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금까지 모스크바, 뉴욕, 파리, 런던, 도쿄, 암스테르담, 로마, 워싱턴 등 60여 개국 130여개 도시에서 연주를 펼치며 러시아 특유의 세련되고 절제된 감성으로 음악의 격조를 드높이고 있다. 세계 어느 합창단과 명품 악기보다도 깊은 울림을 자랑하는 이들의 연주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세계를 만나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레프 칸타로비치와 최고의 솔리스트들

러시아 합창 대가의 정통을 있는 레프 칸타로비치는 독일 바흐 국제합창페스티벌, 프랑스 그라세 국제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 폴란드 및 러시아 정교회 음악 페스티벌과 모스크바의 가을현대음악제 등 세계적인 합창 축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이다. 그는 글린카상과 레닌상을 휩쓴 지휘자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를 비롯해 미하일 플레트네프, 발레리 폴리얀스키, 세이지 오자와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하였으며, 러시아가 낳은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넵트랩코,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로프스키, 프랑스 출신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 등과 함께 협연하였다. 또한 모스크바 국립 교육대학, 러시아 국립 예술극장 대학, 러시아 국립 예술 아카데미 등에서 합창성악과 지휘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1996년부터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며 러시아 합창의 후계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2005년부터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은 그는 음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러시아 연방 공훈 예술가로 임명되었다. 작은 음 하나 놓치지 않는 그의 섬세한 지휘로 심금을 울리는 합창의 세계를 만나보자.

이번 공연에서는 소속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2010 러시아 국제 콩쿠르 Bella Voice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타티아나 미네에바, 2011 Art Vocal 우승, 2013 러시아 국제 콩쿠르 Bella Voice 우승의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알리아베바, 그리고 러시아의 거장 블라디미르 스비바코프가 지휘하는 ‘Virtuosos of Moscow’ 의 독창자이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의 부활절 기념공연 솔리스트였던 테너 비아체슬라프 보로비에프, 러시아 국제 성악콩쿨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수석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드미트리 쿠즈넷소프가 솔리스트로서 무대에 오른다.

방대한 레퍼토리로 선보이는 합창음악의 진수!

이번 공연에서 볼쇼이 합창단은 키크타의 별들이 떨어지는 밤’, 바흐 & 구노의 아베마리아등을 러시아 특유의 웅장하고도 풍성한 저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의 칸타타 환호하라, 기뻐하라알렐루야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할렐루야와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등으로 관객의 귀를 황홀하게 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한 김규환의 남촌’, 김연준의 청산의 살리라등 우리 가곡을 이국적인 느낌으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후 강건하고도 매력적인 러시아의 민요 볼가강의 큰 파도, 금작화, 칼린카와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익히 알려진 프렌켈의 백학등으로 유럽 클래식 강국 속에서도 독보적인 방향으로 발전한 러시아의 음악, 그 특유의 정취를 노래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공연인 명연주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인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명품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베토벤 해석에 새로운 장을 연 거장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5.7), 한국인 최고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5.28), 동유럽이 낳은 최고의 지휘자 이반 피셔와 한국의 쇼팽 조성진의 호흡을 맛볼 수 있는 이반 피셔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펼치는 바로크 매력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 다이신 카지모토’(7.2) 등의 명품 공연들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볼쇼이 합창단은 타 합창단과의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완벽한 화음과 탁월한 절제미로 청중을 압도하는 매력을 가진 최고의 음악가들이다.”라고 말하면서 어떤 고가의 악기보다도 인간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악기인 볼쇼이 합창단의 목소리로 진정한 예술의 경지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 053-250-1400

예매 : 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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