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이 던진 '청주' 흥덕구…외지인 몰려가는 '갭투자 성지'
노영민이 던진 '청주' 흥덕구…외지인 몰려가는 '갭투자 성지'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07.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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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충청권 지역 아파트로 외지인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17 부동산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 흥덕구는 지난 5월 거래 절반이 외지인 거래로 집계됐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종시와 충북, 충남의 아파트 외지인 거래비율은 각각 46.3%, 32.5%, 30.2%다. 세 지역 모두 높았으나, 충북이 지난해(21.2%)보다 많이 올랐다.

충북에서 청주시가 독보적으로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았다. 청주시는 올해 5월까지 총 7932건의 매매거래 중 외지인이 사들인 건수가 전체의 34.6%인 2744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청주시의 외지인 거래 비중은 18.1%에 그쳤다. 청주에서도 특히 흥덕구는 5월 거래량(1079건)의 절반 이상인 518건이 외지인 거래였다.

직방 관계자는 "흥덕구는 복대동을 중심으로 신축 주상복합 단지가 다수 포진해 있고 서청주IC와 터미널,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전세가율도 높아 갭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며, 지난 5월 방사광가속기 유치 발표로 투자 수요 진입이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역시 활발했다.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는 5월 94건 거래됐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444건)의 21.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금호어울림 역시 지난해 총거래량의 93%인 65건이 거래됐다.

직방은 5월 수도권 규제를 피해 지방으로 눈을 돌린 갭투자자의 시선을 끌기에 청주가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비규제지역에 전세가율도 다른 지역보다 높고, 개발호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규제로 외부 투자수요의 추가 유입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직방 관계자는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돼 주택담보대출이 70%에서 50%로 줄고, 세금 규제, 자금조달계획서 등 까다로운 환경이 됐따"며 "단기 호재 종료와 규제 시작으로 당분간 청주 아파트 시장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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