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재활의료산업에 우뚝 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의료공학전공
대학탐방, 재활의료산업에 우뚝 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의료공학전공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7.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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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도 새롭게 신설되는 재활치료학부 재활의료공학전공에 대한 정보와 진로방향에 대하여

<메디테크뉴스=대구> 올해로 건학 61주년을 맞이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기위한 학과개편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그동안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유일무이한 8관왕의 명예를 얻고 있다.

특히 현장실무능력교육(OLE),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DNeA, 4중 나선형 혁신교육인 Quadruple Helix 교육 프로그램들은 대구한의대학교만의 특화된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더욱 더 특화되고 첨단화된 전공개편을 진행중인데 대표적으로 재활의료공학전공을 꼽을 수 있다.

 

최근 고령화 시대로 인한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치매 등의 성인병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의 재활치료와 재활의료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인재육성에 대한 산업체의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올 3월 1일부터 시행한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제도는 앞으로 재활의료공학전공 학생들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활의료기관 지정ㆍ운영제도는 수술 등 치료 후 회복시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여 조기에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하는 재활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이다. 

재활치료 시간도 1일 4시간으로  1:1 치료시간이 늘어서 재활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장호경 전공주임교수는 새롭게 신설되는 재활의료공학전공에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활의료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배치의 사회적 기능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수성의료지구 등 다양한 의료산업의 특화기업과 함께 성장발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의료공학전공은 의공기사, 의료기기 인허가전문가(RA), 보조공학사 등의 자격증 취득으로 졸업 후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의공기사, 재활병원, 의료기업체,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련 기관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재활의료공학전공 소속교수들의 최근 연구성과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재활의료공학 전공교수인 김희영 교수와 장호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시술자 개개인에 따라 회전정도나 강도가 달라서 발생하는 침술의 재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동침 시술기기를 개발하였는데 성공하였다.

본 기기를 이용하여 2019년에는 침술 자극이 오피오이드를 통해 알코올중독을 줄일 수 있음을 증명하여 Science advances (IF:12.8)에 게재하였고, 이는 국내에서 행해진 침술 연구 중 가장 높은 저널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한의학의 경혈을 이용한 고혈압 치료기능을 탑재한 혈압계를 개발하기도 하였는데, 이 제품은 신체 부착이 가능하면서도 치료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19Presso Med (미국, 혈압계 개발 회사)1억원에 기술이전의 성과를 낳았고, 자문과 관련하여 0.5%의 주식을 인수하기로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새롭게 개편되는 재활의료공학전공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학과(전공)연락처 :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 재활의료공학전공

TEL. 053-819-1452 (전공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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