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 박쌤의 궁금한 입시이야기 (1편)
입시전문가 박쌤의 궁금한 입시이야기 (1편)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5.14 12: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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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 !! 박 쌤(,입학사정관) 에게 듣는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21년 대입전형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컬럼을 통해 입시의 궁금한 점을 풀어본다.

 

1부 학생부 종합전형 1

 

안녕하세요 전직 입학사정관 박성진입니다.

자녀들 입시 머리아프고 많이 어려우시죠.

요즘 입시는 예전 학력고사나 예비고사 때처럼 시험 하나로 결정이 되는게 아니다 보니 어렵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딴나라 이야기인 듯 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입시를 조금이나마 다루어본 경험으로 요즘 전형을 기준으로 입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부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모님들 시대에 말하는 소위 생지부(생활지도기록부)라는 것이 요즘은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라고 합니다.

2009학년도에 처음 시작된 입학사정관전형은 입시의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참여해서 학생이 제출하는 서류 학생부와 자소서(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1차 합격자를 선발해서 2차 면접 등으로 최종선발을 하는 제도입니다.

이때 처음으로 입시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이 등장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이 많지가 않았으며 대부분의 사정관들이 계약직으로 선발되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정부에서 별도로 선발하여 전형운영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였습니다.

당시 입학사정관전형을 시작한 대학들이 스타가 된 곳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여대, 숭실대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은 학생들을 정상적인 학교 교육으로 이끌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지요.

 

그러면서 대학의 학생선발에 대한 자율성을 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의 인재상이 중요하게 작용을 했습니다.

이 전형에서 학생평가에 중요하게 반영을 했던 요소가 잠재력 즉 발전가능성과 창의성, 자기주도성 인성 등이 주된 평가 항목이었습니다.

크게 변화된 것이 교사들이 수동적으로 작성하는 학생부의 변화가 그 것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의 생지부는 앞뒤로 한 장입니다. 저두 그렇구요.

이때부터 학생부의 양이 크게 늘어나게 되고 고교선생님들의 수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왜냐면 학생부 작성의 주체가 선생님이기 때문이죠.

지금은 학생부의 양이 학생당 20장은 보통이 되었습니다. 다음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대한 나머지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컬럼 : 대학입시 전문 컨설턴트!! 박 샘(전. 입학사정관)

학력 :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석사)

경력 : 현) 종로학원 대입컨설턴트

        전) 진학사정시 상담위원, ) 대학입학사정관 및 입시담당, 덕성여대, 광운대, 신한대, 대진대, 재능대, 한국항공전문

문의 : psjin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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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2020-05-15 10:28:14
요즘 입시가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다음도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