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경ICT산업협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및 방호복 전달
(사)대경ICT산업협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및 방호복 전달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4.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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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쪽방 주민들의 식료품 및 의료용품 지원에 기부한 (사)대경ICT산업협회
대구 지역 쪽방 주민들의 식료품 및 의료용품 지원에 기부한 (사)대경ICT산업협회

<메디테크뉴스=대구> 사단법인 대경ICT산업협회(회장 서상인)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총 410만원을 311()자원봉사개발능력원 대구쪽방상담소에 전달하였다. 이번 모금에는 ()컴퓨터메이트, ()얼라이드시스템, ()메인정보시스템, 골든시스(), ()이튜, ()우리소프트, ()범일정보, ()YH데이타베이스, ()세중아이에스, ()퓨전소프트, ()군월드, ()아이디정보시스템, ()광명테크, ()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한국IT교육원, ()플래시21, ()우경정보기술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대구 지역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쪽방은 일세 혹은 월세의 형태로 운영되면서 개별취사, 세면, 용변 등의 기초적인 부대시설이 없는 방에서 독신 혹은 가족단위로 건설일용직, 행상 등과 같이 이동성이 강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저렴한 거주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쪽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약 50%가량은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 질환 등 근로능력을 상실한 기초생활 수급권자이며, 50%가량은 일용직 근로자나 행상을 나가시는 분들이다.

대구지역의 쪽방은 주로 대구역 주변 칠성동 일대와 동대구역 주변 신암동 일대, 북부정류장 주변 비산동일대, 달성공원주변 대신동일대, 중앙공원주변 성내동일대에 집중적으로 밀집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기간 동안 무료급식 및 복지서비스 중단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쪽방주민 및 거리 노숙인들에게 생계물품 지원을 통해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가 가장 필요한 곳 중의 하나이다.

위생의 문제 쪽방의 특성상 10명이상 집단적 거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공용화장실, 공동세면을 하고 있음에도 위생, 소독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더욱이 바이러스 유행시점에 기존 방역, 소독업체의 경우 높은 금액과 쪽방지역에 방역, 소독업무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소독제, 마스크 등 바이러스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용품들을 구하기 어렵고 타 기관의 지원 또한 없어, 쪽방상담소에서의 지원이 유일한 상황으로 보인다.

(사)대경ICT산업협회의 기부금은 쪽방상담소를 통해 식료품 및 방역용품 등의 물품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음식과 방역용품 등을 나누어 담고 있는 대구쪽방상담소 직원들

또한, 협회는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 316일 대구광역시 코로나19 상황실을 방문하여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차순도회장과 대구시의사회 민복기 대책위원장에게 방호복 및 음료수를 직접 전달하였다. 전달식에는 협회 대외협력 홍보실 최종태 부회장, 배종길 실장, 최대룡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방호복 등을 기부한 ICT산업연합회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방호복 등을 기부한 (사)대경ICT산업협회

()대경ICT산업협회 :  지역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관련 240여 업체로 구성됐다. 아울러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에 종사하며 글로컬(글로벌+로컬)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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