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부부생활을 1년 이상 지속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난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40%가 남성의 문제로 난임이 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특히 지난해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서구 남성의 정자수는 59.3%가 줄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정자감소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비만, 흡연 이외에도 사회적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성의 난임 요인 중 주목해야 할 것은 정자의 건강성 부분인데, 특히 갯수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병원방문의 시간적 제약과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병원방문을 꺼려하는 경향이 많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정자 건강성’을 체크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 스마트정자테스트기 오뷰(O'View)-M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남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간단하게 정액 한 방울로 남성의 정자 개수와 활동성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사인 ㈜인트인은 스마트 정자테스트기 오뷰-M 이외에도 간단하지만 위생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여성의 배란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배란테스트기 '오뷰(O'VIEW)-W'도 선보이고 있다.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제공되는 일회용 시험지에 타액을 묻히고 오뷰 디바이스에 삽입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여성의 가임기 유무를 확인하고 APP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기존 소변검사 형태보다 24시간 빠르게 양성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을 위한 배란일 확인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배란테스트기 '오뷰(O'VIEW)-W'는 지난해 서울시 22개 구청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지자체의 출산장려를 위한 시범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