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에 개미 몰렸나"…반등 성공한 비트코인 6474달러
"저가에 개미 몰렸나"…반등 성공한 비트코인 6474달러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03.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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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해 6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9.21% 오른 6474달러(약 792만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6000달러 선이 붕괴됐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암호화폐공개(ICO) 업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은 133달러(약 16만원)로 전일보다 6.24% 상승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비트코인SV는 전일보다 12.72% 오른 168달러(약 20만원)다.

암호화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시작된 시장불안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비트코인 상승장은 최근 하락세를 나타낸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 증가로 인한 반등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업계 관계자는 "전날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붕괴하는 것을 본 일부 투자자들이 '저가를 매수할 기회'로 본 것 같다"며 "다만 최근 대다수 암호화폐가 심한 급등락을 이어와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로 예고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상승장의 배경이라는 관측도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량이 감소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두 차례 반감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2배 이상 뛰어올랐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앞서 있었던 반감기에 큰 폭으로 가격이 뛰어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비트코인 폭락을 투자 기회로 여긴 투자자들이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증권시장과 달리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 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정부의 현실적 대응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90.70포인트(3.19%) 상승한 22327.4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85.18포인트(3.35%) 오른 2626.65, 나스닥 지수 역시 271.77포인트(3.62%) 뛴 7774.1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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