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월 30일 대구시 정례브리핑
코로나19, 3월 30일 대구시 정례브리핑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3.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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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성로 전경

<메디테크뉴스=대구>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330)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6,624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1,643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99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8명이다.

어제 하루 15(병원 14, 생활치료센터 1)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였고, 오늘은 89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 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36(병원 75, 생활치료센터 57, 자가 4)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3,906(병원 1,833, 생활치료센터 1,913, 자가 160)으모, 완치율은 약 59.0%입니다.

한편 총 확진환자 6,62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64.3%), 고위험군 시설·집단 382(5.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65, 정신병원 96), 기타 1,985(29.9%)으로 확인되었다.

 

병원 내 확진환자 현황

어제 하루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환자 1/총 확진 110),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간병인 1/총 확진 91),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4(환자 4/총 확진 79)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발생 유형에 대한 통계분석 결과

지난 15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제안 이후 일반인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15.3.17.) 확진자 106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18%(19), 신천지 관련이 9%(10)였으며 일반인 확진자가 73%(77)로써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최근 3일간(3.26.3.28.) 확진자 수 131명 중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집단이 75%(98), 신천지 관련이 6%(8), 해외유입이 2%(3)였으며, 일반인 확진자는 17%(22)로 비중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인 확진자는 315일부터 감소하는 추세로 323일부터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고 328일에는 4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특히 일반인 확진자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328 대구운동 초기 3일간(3.15.3.17.)38명이었지만 최근 3일간(3.26.3.28.)11명으로 확연하게 줄면서 코로나19 극복의 긍정적인 신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코로나19 종식, 328대구운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압축적인 고통 감내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료진의 노고가 어우러져 희망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현재 상당히 안정적인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도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전수 진단검사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현황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3.29. 21시 기준)331(유럽 230, 아시아 20, 아메리카 72, 중동 5, 오세아니아 4)이다.

이 중 250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207명이 음성 판정을, 3(공항검역 2, 보건소 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8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말 종교시설 특별점검 결과

대구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시설은 물론 집합예배 개최 예정인 소규모 교회 등 279개소에 대해 350여명(40, ·207, 경찰 103)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구시 전체교회 1,167개의 15%178개 교회에서 3,840여명이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예배개최를 사전 예고했던 교회 33개소는 점검 당일 예배를 취소하였으며 예배를 개최한 교회(178)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교회는 없었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시설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교회 등 소수 종파에서도 자체적으로 예배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이 오늘(330) 공고되었다.

긴급 생계자금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50만원, 2인 세대 60만원, 3인 세대 70만원, 4인 세대 80만원, 5인 이상 세대 90만원 등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3일부터 52일까지 30일간이고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46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에서 신청가틍하며, 방문신청은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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