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라비르 (Favipiravir), COVID-19 임상 치료 초기 실험에서 좋은 효과
파빌라비르 (Favipiravir), COVID-19 임상 치료 초기 실험에서 좋은 효과
  • 이승준 기자
  • 승인 2020.03.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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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COVID-19 확산되기 시작한 이래 특효약을 간절히 기대해 오던 이들에게 드디어 희망이 찾아왔다.

바이러스 제거 효능은 항바이러스 제제의 임상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국제 공인의 기준이다. 최근 중국과학기술부의 브리핑에서 선전제3인민병원深圳第三人民医院 주도한 '파빌라비르의 COVID-19확진자 임상 치료에서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연구' 초기 결과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파빌라비르는 COVID-19 바이러스 제거를 가속화하여 폐렴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상반응이 경미하고 내성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빌라비르 실험조 35건은 대조조(Lopinavir/Ritonavir) 45건과의 비교임상에서 바이러스 제거 시간의 중간값은 4(2.5-9) VS 11(8-13)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P<0.001).

투약 2 이내의 퇴열율은 72.41% VS 26.30%, 환자 흉부 CT영상 개선율은 91.43% VS 62.22%, 이상반응은 11.43% VS 55.56% 등의 대조 결과가 나타나 파빌라비르의 더 활발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한편, 120명의 환진자를 실험조에 투입한 무한중남병원(武汉中南医院)이 주도한 COVID-19임상 치료 연구에서도 파빌라비르 치료조는 7 임상 회복률이 80% 넘어 대조조(abidole)보다 현저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한 파빌라비르는 알약이므로 복용하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파빌라비르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일차적으로 입증되어 COVID-19 고통을 겪는 나라에 희망을 안겨주게 되었다.

 

파빌라비르는 일본에서 전략비축 항바이러스 제제로 지정되어 있다.

중국 저장하이정 파마수티컬Zhejiang Hisun Pharmaceutical海正药业2016년에 일본 후지필름 산하 도야마화학으로부터 파빌라비르의 중국 독점 라이선스를 받아 중국군사의학과학원(中国军事医学科学院)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지난 2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COVID-19 치료를 위한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파빌라비르를 중국에 출시하였으며 중국 정부는 이를 '중요 방역 물자' 지정한 있다.

하이정 파마수티컬은 중국에서 유명한 제약업체로 회사의 원료약이 줄곧 구미에 수출되고 있고 약품의 생산능력과 품질이 뛰어나 중국에서 널리 안려진 우수 제약 회사이다.

현재 많은 나라의 정부와 대사관들로부터 파빌라비르 공급 요청을 받고 있으며 COVID-19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세계 각 나라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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