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PC' 49대 분석완료…'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대구 '신천지 PC' 49대 분석완료…'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03.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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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대구> 보건당국과 대구시가 1차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영치한 컴퓨터들에 대한 분석을 17일 오후 완료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를 재개해 오후 7시30분 디지털 포렌식 등 PC 분석작업을 완료했다.

보건당국이 행정조사를 다시 진행한 이유는 지난 12일 1차 행정조사 당시 영치한 컴퓨터 49대에 보안프로그램이 깔려 교회 내부에서만 암호를 해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포렌식 전문가 17명 등 경찰의 협조 아래 진행된 PC 분석작업에서 대구시는 컴퓨터 안에 저장된 신천지 관련 자료 중 새로운 사실을 일정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시 등은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명단, 복음방·센터·동아리방 등 신천지 관련 시설 및 집단주거지 현황 등이 기존에 제출 받아 확보한 것과 12일 영치한 장부 상 현황과 일치하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전체적인 행정조사 결과는 추후 상세하게 말씀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고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등 국면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역학조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확진자 폭증으로 사실상 무력화된 역학조사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구.군 보건소와 함께 기초 역학조사와 사례조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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