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코로나19 대구시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3월 16일 코로나19 대구시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3.16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테크뉴스=대구> 316일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5명이 증가한 총 6,066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2,512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2,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99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되어 퇴원퇴소한 환자는 270(병원 75, 생활치료센터 195)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44(병원 359, 생활치료센터 385)이다.

어제 하루 77(병원 49, 생활치료센터 28)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였고, 오늘은 109(병원 91, 생활치료센터 18)이 입원입소할 예정이며, 33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496명의 환자(1240, 2256)가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관련 사항

확보한 53권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20201월 기준 신천지 12개 지파 교인 수는 교육생과 중고등학생, 유년부 신자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3,953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중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지파 교인 수는 1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파악되었다.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구 거주 교인 8,528명보다 479명이 많은 숫자이다.
479명 중 일부는 기 제출하지 않은 교인이고 나머지는 대구에 주소를 두지 않은 타 지역 거주 교인으로 추정된다.

9,007명을 조직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장년회 922, 부녀회 3,077, 청년회 4,403, 학생회 313, 유년회(초등 및 미취학 어린이) 292명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행정조사에서 확보한 명단 중 방역적인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것은 유년회 명단과 고위험군인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이다.

유년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총 292명의 명단을 확인하였고, 현재 대구시가 관리 중인 명단과는 121명이 일치하였으나 질병관리시스템 조회 결과 유년회 292명 중 208명이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 중 음성이 177, 양성이 23, 결과대기 중인 아동이 8명이다. 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 84명에 대해 검사 실시 등 추가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2018년 건강닥터봉사자명단에 등재된 85명에 대해 교인 명단과 질병관리시스템을 대조한 결과, 81명이 검사를 받고 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화번호 불명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되지 않는 4명은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어 계속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현황자료(1, 달서구)와 재정회계 대장(2), 증빙서류철(8)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임차료, 이용료 등 공과금을 지급하는 39개 시설이 파악되었고 이 중 34개 시설은 시에서 이미 폐쇄관리하고 있으며 5개 시설(전도사무실 1, 동아리연습실 4)은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컴퓨터 49대는 지난 12일 신천지 교회에서 보안프로그램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오늘 오후 중에 설치가 완료되면 내일 재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 조사분석은 IP 주소 문제로 신천지 교회에서만 연결확인이 가능하여, 신천지 대구교회 내로 경찰과 함께 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에 대한 분석을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여, 신천지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