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준비 청소를 위해 전국 학생들에게 소집 문자.. 코로나 확산은?
개강준비 청소를 위해 전국 학생들에게 소집 문자.. 코로나 확산은?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3.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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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대학교 한 학과에서는 실기실 및 각 학년 담당구역 청소를 위해 전국에 있는 학과 학생들에게 소집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13일 학생들에게 청소를 위한 소집을 알리는 문자
13일 학생들에게 청소를 위한 소집을 알리는 문자

특히 이같은 조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328 대구운동을 제안하기도 한터라 경기대학교의 방침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력투구중인 정부기조와는 반대의 조치로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가 발표한 328 대구운동은 3월 28일까지 약 2주간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이동을 최소화해 대구 발생 환자를 한 자릿수까지 줄여 코로나 19 상황을 방역대책 통제 아래 두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며 다중 실내시설 운영 중단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외부로의 이동 제한 등을 당부하고 있어 경기대학교의 이번 조치에 대해 대학당국과 교육부의 전염병 확산방지 노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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