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코로나19 대구시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3월 12일 코로나19 대구시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 배종길 편집인
  • 승인 2020.03.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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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크뉴스=대구> 대구시는 어제 브리핑 이후 일자리투자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40여 명의 컨택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대구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6개 센터 8,000여 명에 대하여 직접 현장점검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에는 협회에 미등록된 컨택센터도 10개 포함되어 있다.

어제까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컨택센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13개 센터 57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기 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콜센터 확진자 중 10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되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들은 환자 발생 후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이다. 현재 19개 센터는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으며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천지 관련 시설 행정조사

대구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자료 확보,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 및 자료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3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 하에 이루어졌다.

 

확진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3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3명이 증가한 총 5,867명이다.

이 중 2,399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892명이다.

 

확진환자 입원 현황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어제 하루 국군대구병원, 마산의료원, 공주의료원 등 10개 병원에 150명이 입원하였으며, 오늘 중 191명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국군대구병원, 군산의료원 등 15개 병원에 추가 입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3개 생활치료센터에 176(삼성생명전주연수소 169, 중앙교육연수원 4, 경북대학교기숙사 3)이 입소하였고, 오늘 중 179명의 환자가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어제 하루 중앙교육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2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던 환자 47명이 완치되어 퇴소하였고, 삼성인재개발원 영덕연수원, LG디스플레이 동락원기숙사 등 7개 센터에 입소 중인 301(1167, 2134)이 퇴소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진단검사 현황

3120시 기준으로, 관리대상 10,437(타 지역 이관에 따른 관리인원 변동 10,43910,437) 중 검사를 받겠다고 응답한 2명과 경찰에서 소재 파악 중인 1명을 제외한 10,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는 실질적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환자들의 완치와 사망 등 건강상태

어제 하루 동안 5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47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99명이 완치되었고 3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254명이고 46명이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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