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새 확진자 599명…"어제와 비슷, 큰불 꺼졌나"(종합)
'코로나19' 하루새 확진자 599명…"어제와 비슷, 큰불 꺼졌나"(종합)
  • 메디테크뉴스
  • 승인 2020.03.02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23명이 늘면서 총 감염자 수는 4335명으로 증가했다. 오전에 발표된 476명을 더하면 하루 동안 5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날 순증 규모는 전날 발생한 586명과 비슷한 규모이면서, 일간 최대 증가를 기록한 2월29일 813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발 감염자 폭증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까지는 당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지만, 이날부터는 0시 기준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오전에 발표된 476명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추가된 확진자이고, 2일 오후에 발표된 123명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감염자다.

이를 감안하면 신규 확진자는 전날 저녁에 476명이나 대거 발생했지만 2일엔 오후 4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123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날부터 오후 통계에선 지역별 추가 확진자 수는 발표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보면 오후에 발표된 123명 신규 확진자 중 상당수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최근 며칠간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에 대한 집중검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하루에 수백명씩 쏟아졌다. 그러나 집중검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2일 신규 확진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큰 불이 꺼지고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물론 잔불은 여전히 거세다.

실제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에서 솎아낸 감염자들이 정부의 확진자 통계에 대부분 반영돼왔지만 비 신천지 교인 감염자 수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더욱이 대구 밖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도 이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대구경북을 벗어난 지역의 확진자도 이 날 오전 0시기준 493명에 달해 정부의 전국단위 방역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 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212명의 지역은 대구 3081명,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6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대전 14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사망자는 현재 기준, 총 26명을 기록했다. 이 중 이틀 간 대구에서만 사망자 8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 날 추가로 확진자 2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완치자는 총 33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10만5379명이며, 그중 7만1580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3799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